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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파의이익을위해 국민을 피곤케하는 새누리당지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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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6 04:21:55
유은종
새리당은 위급할 때는 국민을 위하고 국민을 섬긴다고 하지만 목적을 달성하면 당의 이익이나 계파의 이익을 챙기기 위해서 국민의 목소리는 뒷전으로 돌리고 국민을 피곤케 하고 있어 국민들은 새누리당 간판만 보아도 분통이 터져 나온다.
새누리당을 향해서 국민64%가 새누리당 대선후보를 완전국민 경선으로 선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4.11총선 때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를 하겠다고 국민 앞에 머리를 조아리더니 국민이 총선에서 과반수의 의석을 주니까 개구리가 되어 올챙이 쩍 생각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새누리당 지도부가 완전국민 경선제 요구를 거절하고 당헌 당규만 고집하고 있다.
그래도 국민들은 새누리당이 잘해서가 아니라 자유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지켜나가기 위해서 완전국민경선을 하면 12월대선 때 국민들이 표를 주겠다고 새누리당에 신호를 보내고 있는데도 국민의 요구보다 계파의 이익을 위해서 ‘운동선수가 경기 룰’에 맞추어야 한다고 거드름을 피우면서 당헌 당규를 고집하더니 최근에는 국민 참여와 당원, 대의원 참여 비율을 6:4, 7:3이라는 생색내기 경선 룰을 거론하면서 호들갑을 떨고 있다.
주하는 바와 같이 대선과정은 운동경기가 아니다. 운동선수는 관중과 호흡을 맞추며 경기를 하지 않고 자신이 갖고 있는 기량을 발휘하여 목표만 달성하면 된다. 그러나 다가오는 12월 대선은 운동경기와 다르다. 자신의 정치적 재능도 중요하지만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국민만 바라보고 선거에 임해야 한다. 따라서 새누리당 지도부는 주저하거나 머뭇거리지 말고 64%의 국민이 완전국민 경선을 요구하면 완전국민경선제로 대선후보를 선출하면 된다.
더구나 새누리당이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지 못해서 당의 간판까지 바꾼 정당이 아닌가? 그리고 백주대낮에 새누리당의 간부가 당의 심장인 당원명부까지 팔아먹은 정당이 아닌가? 이런 상황에서 새누리당 지도부가 대의원, 일반당원,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2:3:3:2로 반영하도록 한 당헌, 당규만 고집하다가 최근에는 일반 국민 참여와 대의원, 일반당원참여 비율을 6:4, 7:3의 룰로 정하자고 거드름을 피우는 것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이며 국민을 섬기는 정치인가 묻지 않을 수가 없다.
다가오는 12월 대선은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차대한 선거이다. 새누리당은 제발 연일 찌는 더위에 고통 받는 수천만 국민들을 피곤케 하지 말고 완전국민경선제로 대선후보를 선출해야 한다. 좌파정권 10년 동안 와신상담(臥薪嘗膽)하며 되찾은 정권인데 새누리당이 국가의 미래나 국가의 이익보다는 특정한 계파의 이익을 위해서 완전국민경선제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뜻을 깔아뭉개고 계파의 이익을 위해서 주판질만 고집한다면 국민들은 새누리당에 등을 돌리고 말 것이다. 따라서 새누리당은 말로만 국민을 섬기지 말고 계파의 이익을 위한 주판질을 중단하고 국민 64%가 요구하는 완전국민경선제를 받아드려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정권을 재창출하기 위해서 올인해야 할 것이다.
출처;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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