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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타임즈 > 뉴스 미국 부통령후보 페일린vs바이든 혈투의 토론회 막 올라 페일린 알래스카 주지사와 바이든 상원 외교위원장의 말 싸움 (워싱턴) 미국 대통령 선거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며 초점이 모아지고 있는 부통령 후보자들의 토론회가 2일 벌어진다. 공화당 존 매케인 대통령 후보자의 러닝메이트인 새라 페일린(44) 알래스카 주지사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 배럭 오바마의 런닝메이트인 조 바이든(65) 상원의원과 첫 대결을 벌인다. 페일린 후보는 최근 민주당과 민주당 지지 언론들로부터 비참할 정도로 비난과 공격을 받았으며 끝내는 자질부족이라는 지적까지 받았다. 그럼에도 여성들과 국민들에게 그녀의 인기는 여전하다. 알래스카에서 출생, 알래스카에서 자라나 정치인이 된 그녀는 주지사까지 당선됐으나 워싱턴의 중앙 정치무대와는 상당히 거리가 먼 곳에 있는 인물이다. 그래서 민주당과 민주당 지지 언론들은 그녀를 ‘변방의 시골뜨기’ 취급하며 “시골뜨기가 무엇을 알겠는가?”하는 노골적인 비난도 서슴지 않았다. 그러나 페일린은 “나는 미국 국민과 국가를 위해 봉사하러 워싱턴으로 가려는 것이지 민주당이나 민주당 지지언론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워싱턴으로 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해 악의적인 비판을 일거에 날려버렸다. 비난언론들로부터 그녀에게 국제문제, 외교문제, 경제문제에 따른 자질부족이라는 지적이 계속 나오자 페일린은 뉴욕 유엔총회에 머물러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주요 국가들의 대통령 총리들을 만나 국제문제, 외교문제 공부를 했었다. 도한 아리조나 매케인 개인 목장에 합숙팀과 함께 머물며 2일 바이든 민주당 부통령 후보자와 벌일 토론회 준비도 해 왔다. 2일 밤에 벌어지는 토론회는 지금 전 미국 유권자들의 관심과 시선을 받고 있다. 국제문제와 외교문제 대통령이라 불리는 바이든 상원 외교위원장과 미국의 맨 끝자락 알래스카 주지사와의 말 싸움은 상당한 흥미를 제공해 줄 것이다.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빌 크리스토르는 자신의 칼럼을 통해 “그녀가 잘해내지 못하면 그녀를 선택한 매케인은 사람을 고르는 능력에 대해 의심을 받게 될수도 있다”고 지적 했다. 보수파인 칼럼니스트 캬사린 파카는 페일린 등장 후 자신의 칼럼에 “나는 페일린이 공화당 부통령 후보자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한바 있다. 그런데 최근에는 “나는 페일린이 공화당 부통령 후보자가 된 것을 대단히 기뻐했던 사람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그런 생각을 바꾸었다. 그 이유는 그녀는 능력부족이다. 페일린은 매케인과 공화당과 미국을 위해 부통령 후보자를 사퇴하는 것이 좋다”고 비난 하는 칼럼을 기고했다. 이제 그녀에 대한 국민들의 판단을 만들어줄 시간이 24시간 앞에 와 있다. 출처 인사이드 더 월드 2008년10월02일 13:30:53초   ㅁ 손충무 –국제저널리스트.www.usinsideworld.com .편집인 겸 발행인의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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