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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칼럼] 박근혜, 대학생들에게 제대로 찍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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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이석기과 김재연을 보면서 면피용으로 한 마디 던지는 것으로 자신의 속내를 연막 뒤로 숨기고 국민들이 멋진 반공정신의 소유자로 알아주길 바랬던 말인 '이석기와 김재연은 국가관과 사상에 문제가 있다"는 말이 자신을 옭죄이는 족쇄가 되고 자신의 사상을 숨기려 한다는 안좋은 인상을 더더욱 줄 것이란 사실 조차 미처 계산 못하는 박근혜의 아둔함은 머리가 세 개있다는 광빠들의 공상소설과는 달리 하나 있는 머리도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란 것을 잘 보여준다.
대학생들이 정치쪽의 많은 자료와 역사들에 대해 깊이 관심을 가지진 못하겠지만 서울대 재학생들 중, 강원택 정외과 교수 이하 62명을 상대로 물어 본 박근혜에 대한 인상은 우리 대학생들의 보는 눈이 우리들의 시각과 별반 차이가 없음을 보여준다. 학생들은 박근혜가 박정희의 명과 암중에서 명은 이용하고 활용하려 하면서도 암에는 전혀 책임감이 없는 것 같다는 예리한 지적을 한다.
더불어, 미혼인 사람이 어떻게 국민들의 삶을 제대로 이해할 것이며 국민들과소통하고 공감하는데는 많이 부족해 보인다는 말을 했다. 박근혜가 자기 스스로 제아무리 한마디 정치니 뭐니 해서 사람들의 여론을 좌지우지할 것으로 착각을 하고 행하지만, 이렇게 사람들이 보는 눈은 나이 고하를 막론하고 공통점이 있으며 역시 민심은 천심이란 것을 보여준다. 서울대 생들은 더불어, 젊은 층과는 소통이 잘 안되어 답답하다 는 말도 했다.
여기까지의 말을 종합해 보면. 아버지 좋은 점과 후광은 이용하면서 아버지의 부작용과 단점에 대해서는 나 몰라라 하는 아전인수격인 모습을 보인다는 것과 자기 홀로 공상에 젖고 권위에 젖어서 소통도 안되고 자기 꿈에 좁게 빠져 사는 우물안 개구리 모습이라는 결론이 쉽게 나온다. 그리고, 필자도 늘 이야기 해 온것이지만, 서울대 생들이 또 하나 꼬집은 것이있다. 박근혜가 너무 신비주의 식으로 나간다는 것이다.
불명예스럽게도 이미 세간에 조금만 막히고 뭔가 직설적으로 불어보면 격노와 발끈하는 성질머리 때문에 명예롭게도 '발끈혜'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 박근혠지 발끈혠지가 화장 곱게하고 나와 모든 것을 다 초월한 듯 새초롬하게 기자 앞에서 사진을 찍고 그 사진이 언론에 유포된다고 신비롭게 볼 사람 단 한명도 없고 ,오히려 역겨움한 더 한다는 것을 오로지 박근혜 딱 1명만 모른다.
서울대 62명에게는 박근혜 외에도 안철수와 문재인에 대해서도 질문이 주어졌는데, 문재인은 노무현의 배경이 너무 짙게 풍기면서 청렴, 소박해 뵈는 것은 좋지만 자신만의 컨텐츠는 부족해 뵈며 그래 가지고서는 대선에서 좋은 결과는 힘들다고 예단을 했고, 안철수에 대해선 이중적 개념잣대가 있는 것 같은데 젊은 층과 소통이 잘되는 면 하나는 좋다는 말을 했다. 이렇게 보면, 안철수나 문재인에게는 부분적인 칭찬이라도 있었다.
그러나, 박근혜인지 발끈혜인지에 대해선 공히 칭찬은 단 한 마디도 없었다. 이러한 신문기사들을 주위의 거수기들이 심기 상할까봐 각성하라고 보여주지도 않을 것이지만, 트위터까지 활용해서 트윗까지 하는 박근혜가 포털의 메인 머릿기사들로 뜨는 제목을 못 볼리 없고, 자신이 젊은 층이나 중장년 층에 이렇게 뵌다는 것을 알면 기분이 어떠할까? 모니터 앞에서 이런 기사 취재한 기자들을 쏘아보며 다음과 같은 말을 하면서 발끈, 격노하지 않을까?
"아니 이 기자란 것들이 나와 싸움하자는 거야? 어디라고 이런 기사를 실어서 사람 망가지게 만들어? 그리고 내 허락도 없이 왜 나에 대해 묻고 다니고 난리야??"
모니터 가게, 그 담날 매상 하나 오를지 모르겠다.
폴리뷰 토론방 - common sense.- 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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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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