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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종이 안철수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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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종의 15년 외신상담이 과연 빛을 볼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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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2-06-07 10:08:27
황준호 기자 efcbiok@naver.com
박찬종이 15년만에 나와서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말투로,
국민위원회를 만들고, 기득권 정당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정치인들이 모두 모여 큰세력을 만들고, 대선주자들도 모두나와서 검증을 거치고 경선을 거쳐 우리나라의 정치를 개혁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많은 국민들도 그것을 기다리고 있단다.
물론 안철수도 나오라고 말하며, 현재 새누리당이나 민주당이나 진보당이 싫은 국민들을 하나의 세력으로 결집시켜 새로운 틀의 정치세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자신도 나올테니 모두 모이자는 것이다. 현재의 정치를 불신하는 국민들이 갈곳을 만들어 주겠다는 생각인 것이다.
지금의 새누리당은 박근혜가 문제가 많다.
그는 국민경선제를 받아들여야 하는데, 그것을 받아들일 생각은 하지않고, 어떻게 하던지 자신의 기득권을 지켜, 대권 후보가 되는데 온 힘을 다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편협한 생각을 하면, 본선에서 결코 승리하기가 어렵다는 말도 잊지 않는다.
과연 박근혜가 대한민국을 이끌고 나아갈 대통령으로써 자질이 있는가? 도 걱정이다. 그렇다고 민주당이 그런 자질이 있는가도 문제가 많다는 것이다.
야당이 종북세력이라는 자 들과 연합하여 정권을 잡는다 해도, 그 종북세력의 지독하게 집요한 집권의지를, 어떻게 기득권인 민주당이 이겨낼 수 있을까 걱정도 된다.
특히 안철수는 여 야를 막론하고 어디로 나가서 대권에 도전할 여건이 아니란 것이다. 여당인 새누리당에는 박근혜라는 현재 최고의 지지도를 나타내는 대권주자가 진을 치고 있으니, 가봐야 아무 소용이 없고, 야권으로 간다면 치열한 경선을 치루고 등장한 당내의 주자를 이기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만약 이기고 대선에 나가 대권을 잡았다 하더라도 그들의 정책을 따라줘야 하는 꼭두각시 놀음이나 해야 할 것이란다.
박찬종 본인이 생각해도 어디로 갈곳이 없으니, 새로운 세력을 결집해서 겨루는게 더 효과적이고, 정치개혁도 대한민국의 현실에 맞게 해 나갈 수 있다고 본다.
진짜 민주적인 절차를 거쳐 대선후보를 뽑으면, 국민들도 분명 지지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니 안철수도 갈곳을 만들어 줄테니 함께해서, 바르게 정권을 잡자는 것이다.
생각해 보면, 박근혜의 사고가 매우 걱정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새누리당이 민주적 운영방식을 수용하지 못하고, 사당화 한것도 큰 잘못을 한것이고, 경선에 대해서도 함께 경쟁해야할 대선 주자들에게 한치의 틈도 열어주지 않으려는 의도는 오직 자신의 이익만을 챙기려는 독선적인 모습으로 비쳐지기도 한다.
그러니 세간에 유신공주로 불리며, 아버지 밑에서 유신독재의 맛에 길들여져 그것을 지나치게 탐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는 것이다.
지지도가 50%를 넘나드는데 무엇이 걱정이 된단 말인가? 국민경선을 한들 누가 박근혜의 지지도를 따라잡겠는가? 국민경선을 수용하지 못하는 이유가 혹여나 지지도 조사의 불신에 있는것은 아닌가? 그렇지 않고서는 거부할 이유가 없는데....
4~50%를 넘나들며 여론조사 1위를 지속하던 박찬종이 급격히 내리막을 타다가 결국은 낙마한 사실을 국민들은 기억하리라. 지금의 지지도는 언제 어떤일로 곤두박질 칠지도 모르는게 정치판의 특성이다. 그만큼 국민들은 마음이 쉽게 움직이는 것이다.
국민들의 이기적인 판단은, 어느누가 국익에 도움이 더 될까(?) 국민들의 삶에 도움이 더 될까(?)를 판단하는데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에, 흔들리는 것이다. 또 그것이 결코 나쁘다고 할 수 없는 것이다. 국민들은 당연히 그리 하여야 한다.
주권자인 국민은 한표를 행사할 순간까지는 갈등해야 한다.
박찬종의 15년 외신상담이 과연 빛을 볼수 있을까?
정도를 걷는다면 길이 열릴 수도 있을 것이라 본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이제 박찬종은 스스로 백마를 타지는 못하더라도, 조율자로써 혹은 정치적 선배로써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나름의 역할을 한다면, 국민들도 결코 그를 잊지 않을 것이다.
이쪽 저쪽도 아닌 중도성향의 정치인들과 사회지도층이 하나로 연합하여 국민들이 진짜로 바라는 정치세력으로 자리 잡는다면, 이쪽 저쪽 다 싫은 중도성향의 국민들이 그들을 지지하여, 새로운 정치를 세력으로 닥아오기를 기대하게 될지도 모른다.
안철수를 부르는 박찬종의 목소리가 왠지 크게 들린다..
박찬종도 대한민국의 정치를 정치인을 위한 정치에서 탈피하여 국민을 위한 정치로 개혁하지 않으면 않된다고 생각한다. 정치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국회의원의 수도 대폭 줄여야 한다고 역설한다.
국민들이 선택할 정치인들이 그나물에 그밥이면, 어쩔수 없이 뽑아야 하지 않는가?
국민들에게 선택의 폭을 더 넓히는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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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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