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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경, 대단히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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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경은 68년생, 1989년 노태우정권 때, 정부의 허가도 받지않고 평양에서 열린 세계청소년학생축전에 전대협대표자격으로 북괴로 들어갔었는데 임수경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문규현 정의구현 사제단신부도 올라갔다가 문신부의 손을 잡고 판문점을 통해 걸어내려온다.
정부는 국가보안법을 적용해서 체포하고 수감생활이 시작되는데 3년5개월 후인 92년 가석방이 되고 99년에는 아예 사면복권되어 버린다. 노태우 반공정권 때 국보법을 위반해서 수감생활을 하다가 본래 5년인것을 1년 5개월 남겨두고 가석방이 된건데, 7년 후 김대중 정권에서 사면복권까지 된거다.
임수경은 이제 당당하게 12년 만에 다시 북괴를 방문하게 되는데 역시 김대중 정권 하인 2001년 8월15일 정부의 허락을 받고 민족통일대축전이란 것에 또 참여를 한다. 한국에선 뭐 좋다고 저렇게 올라가나 싶었는데, 북괴에선 "통일의 꽃"이라고 부르면서 극구 칭송을 해줬었다.
21살에 대체 생각이 어떻게 박혔길래, 북괴에 비밀리에 제3국을 거쳐서까지 몰래 들어갈 생각을 했으며 김대중이 복권까지 시켜주니까 기가 살아서 또 다시 정식으로 북괴를 찾아 올라간 임수경을 통합진보당에서 탐내지 않을리가 없는 것이다. 또 통합진보당이니까 탐내는 것이고.
헌데, 한 가지 드는 의문이 있다. 아주 깊은 의문. 경동연합이니 뭐니 하는 자들 즉 좌파로 암약하는 자들 중에 한국외국어대학 출신이 대단히 많다는 사실이다, 결코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주체사상이라든가 좌파양성을 했을리는 전혀 말도 안되는 것이고, 이미 물든 선배들이 아예 물을 들이는걸까?
선량하게 공부하고 대학 졸업후 정상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외대 출신이 대부분이겠지만, 특히 NL쪽에 외대출신이 대거 포진하고 있다는 것은 아무래도 영 께름찍한 것이다. 정부나 검찰은 이 기회에, 한국외국어대학교 내부에 포섭을 위한 비밀망이 깔려있는지의 여부도 샅샅이 조사해야할 것같다. 이건 결코 우연의 일치는 아닐 것이니 말이다.
국회의원은 회기 중에 일어난 일로는 면책특권을 갖는다. 그러나 이번 탈북자 백요섭을 상대로 벌인 막말 욕설행각은 술자리였고 소위 말하는 "국회의원의 품위"를 완벽하게 손상시킨 것이며, "하태경을 내손으로 죽이고 만다" 는 말 역시도 법의 심사를 받아야 할 사항일 것이다.
"탈북자 너 이새끼 몸조심해라" 라는 말은 자신의 배후에 있는 좌파단체를 암시해 주면서 하는 엄청난 협박이요 공갈이다. 형법상 상대방이 외포심이 들 정도면 이 죄가 성립하는 것이므로 임수경은 하태경 및 탈북학생 백요셉에게 동시에 사법당국에서 문제삼을 범법행위를 한 것이다.
임수경은 95년 신문기자와 결혼이라고 했지만 몇년 못 가서 이혼을 하고 노무현 정권으로 바뀐 2003년에 영어연수를 한다고 간 아들이 필리핀에서 물에 빠져죽는다. 위대한 어버이 수령의 끔찍한 사랑과 보살핌도 별 볼일 없었는지 아들은 이렇게 죽고 과부가 되고 몇 년을 괴로워했다는 것이다.
임수경에겐 김일성대학교 명예학사라는 딱지도 하나 붙어있다. KTV에선 통일로 미래로란 프로도 진행하고 라디오21에선 임수경의 윈코리아도 진행하는데, 대체 이 언론매체들이 어떤 성향들인지 대단히 궁금하다. 이런 일이 벌어졌는데도 임수경에게 진행을 계속 맡겨야 할 것인가?
국민들은 김구라의 추잡스런 모습과 말을 보면서 퇴진운동을 벌여 성공했듯 임수경이 진행하는 프로에서 퇴출시키라는 운동을 또한 벌여야 할 것이며 외국어대학교 및 성공회대에서 언론학 강의랍시고 하는 모양인데, 이 학교에서도 강의를 못하도록 역시 목청을 높여야 할 것 같다.
임수경에게 고마운 점은 다름 아니라, 이석기, 김재연, 수많은 당권파 비당권파 등등의 사상적 뿌리와 그 계보 및 하는 언행들이 주적을 찬양하고 애국가를 부정하는 것임이 알려져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상황에 종북파들의 뇌속엔 이렇게 추잡한 것 밖엔 들은게 없다는 사실을 더 일깨워준 계기를 마련해 주었기 때문이다.
21살의 나이에 빨갱이로 찍혀 국보법위반으로 감옥에 들어가서 3년5개월 꽃다운 청춘을 콩밥으로 보내다가 27살 결혼을 했지만 몇 년 안가 이혼한 과부가 되고 필리핀 영어라고 하면 추천할 만한 영어가 아닌데 거기로 어학연수를 보낸 아들도 물에 빠져죽었다는 것은 임수경의 앞날이 결코 평탄치 않음을 예고하는 암시요 전주곡이었는데, 임수경이 이를 모르는 거 같다.
김대중 정권에서 복권까지 받아서 당당하지 않은 당당함에 취해서 다시 북괴에 올라가고 내려와 2년후에 아들이 물에 빠져죽었는데 그로 인해 몇 년을 괴로워 하다가 이제 종북세력이라면 치를 떠는 반공국민들에게 다시 확실한 빨갱이로 찍히게 되었으니 군대 말로 원위치 한 것이다. 더욱더 반공의 불길이 타오르게 한 임수경, 이 점 하나는 고맙다.
그러나, 남자에게 새끼라고 했으면, 뭐 눈엔 뭐만 뵌다고 임수경은 분명 여자니까 "드러운X" "빨갱이X" 이기에 그런 막말도 나왔을 것이다. 스스로의 더러운 정체 폭로해서 만천하에 알려지게 된 것을 축하하노라. 팔자 무지하게 억세고 사나운 임수경이 아닐 수 없다.
폴리뷰 토론방 - common sense. - 님의 글입니다.
출처;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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