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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긍정역사관으로 조국발전 기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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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이명박, 건군60년 행사"국방은 모두의 책무""군생활이 상실의 시간으로 인식돼선 안돼" "군복 자랑스럽고 군인의 길 영광스러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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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일 "안보는 공기와 같다"며 "국방은 군인들만의 몫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건군 6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우리 군은 선진 정예강군으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선진 정예강군은 강한 군대이고 국민의 군대이며 세계 속의 당당한 군대"라고 역설했다. 러시아 공식 방문을 마치고 이날 오전 귀국한 이 대통령은 국군의 날 기념식 참석을 위해 상당한 주의를 기울였다.
이 대통령은 "공기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조금만 부족해도 목숨을 잃는다"며 "안보가 흔들리면 나라 미래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이제 우리 모두 안보관을 새롭게 해야 한다"면서 "군은 투철한 국가관과 안보관으로 재무장해야 하는 동시에 건강하고 긍정적인 역사관으로 조국 발전에 기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군의 사기와 복지는 국방력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군 사기를 높이기 위해 국민과 정부는 세심한 배려를 할 것이고 직업 군인의 처우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고 군복이 자랑스럽고 군인의 길이 영광스럽도록 정부는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강한 군대만이 국토를 수호하고 전쟁을 억제하며 평화를 보장할 수 있다"면서 "설사 전쟁이 일어나더라도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믿음을 국민에게 심어줘야 하고 우리 안보를 위협하는 어떠한 세력에도 단호히 대응할 태세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 "군 복무 기간이 자기 계발의 기회가 되도록 해야 하며 군 복무가 더 이상 상실의 시간으로 인식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군대내 인권 신장과 병영문화 혁신을 통해 엄격한 규율 속에서도 따뜻한 정감이 오가는 가족같은 군대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제2연평해전과 같은 급박한 상황에서도 침몰하는 함정과 운명을 같이 한 영웅들이 있었기에 우리는 미래의 행복을 꿈꿀 수 있었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현실에 안주하고 있을 수는 없고 안보 환경의 변화에 맞춰 우리 군도 새롭게 변화, 발전해 나가야 하며 시대적 과제를 뒷받침하기 위해선 우리 군도 선진화하고 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출처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new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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