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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지사 “양극화 심화 책임은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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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정권 양극화해소 말할 자격 없다”
"세금(稅金) 중과(重課)는 또 다른 돌려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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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의 신년사에서 양극화 문제를 거론하자 손학규 경기도지사가 발끈했다. “입만 열면 서민을 위한다고 했지만 정작 서민을 눈물 흘리게 만든 책임은 노 정권이다. 노 대통령이 중점을 두는 것이 사회적 일자리인데 일자리 창출을 하려면 기본이 기업투자 촉진인바 이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다”고 손학규 지사는 노무현 대통령 신년사의 허구성(虛構性)을 지적했다.
또한 손 지사는 “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양극화 해소를 하겠다고 말했지만, 진정으로 대통령이 양극화 해소를 말할 자격이 있느냐”라고 되물었다. 그는 이어 노 정권이 “경제는 뒷전이고 편 가르기 정치만 일삼아왔기 때문에 양극화 해소에 대해서는 말할 자격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렇게 손학규 경기도지사가 대통령 신년사에 대해서 급성반응을 일으킨 데는 그 나름대로 이유가 있는 것 같다. 그가 경기도를 이끌면서 가장 중점으로 삼았던 도정목표가 “일자리 창출”이었기 때문이고, 궁극적으로 손 지사가 치중했던 도정 목표가 양극화 해소를 위한 일자리 창출이었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일자리 창출”이 도정목표로 정평이 나있다. 그래서 경기도는 작년에 전국 일자리 창출을 57%나 이룩했다. 그래서 경기도는 손학규 경기도지사가 지난 3년여 재임활동으로 3년여 만에 지구를 다섯 바퀴나 돌만큼 해외 첨단기술 업체의 문을 두드려 총 88개사로부터 약 133억 불의 도내 첨단기업 투자를 이끌어 냈다. LG 필립스 LCD는 무려 100억 불짜리로서 대만으로 가게 되어 있었던 것을 손 지사가 경기도 파주에 LCD 클러스터라는 이름으로 붙들어 맸다. 10년 앞을 내다보며 먹을 것을 준비하는 것이 경기도정의 목표였다고 손학규 지사가 말한 적 있다.
사실상 국민들이 대통령의 신년사에 대해 기대를 한 것은 희망적 메시지가 행여 나올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이었다. 그러나 대다수 국민들은 대통령 신년사에 대하여 반응을 일으키지 않았다. 많은 국민들 또한 대통령이 강조했던 “대화와 타협과 양보”가 진정으로 이 시대에 중요한 과제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과연 노 정권이 그것을 실천할 수 있을지 의문을 표시하기도 했다. 손학규 지사는 “노 대통령이 필요한 것은 자기 성찰과 발상의 전환이며 만약에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노 대통령 식 양극화론에 진정성(眞正性)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오히려 계층 간 갈등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겠다는 계산, 즉 편 가르기 정치를 위한 또 다른 수단일 뿐”이라고 격렬하게 비판했다. 손 지사는 “대통령은 말도 중요하지만 행동도 중요하다”고 말하고 “잘못된 양극화 해법을 그대로 둔 채 세금을 더 걷고 재정을 확대한다는 것은 ‘돌려막기’식 정책의 재판(再版)일뿐”이라고 맹렬히 비난했다.
사실상 양극화 문제는 김대중 정권이 들어선 이래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거론할 정도로 노 정권 들어서 더욱 심화된 것은 사실이다. 이 양극화는 사회 혼란을 야기 시킨 사이비 좌파성 친북주의자들에 의해서 더욱 경화(硬化)되고, 악화(惡化)되었다. 노 대통령의 신년사에서 지적한 양극화문제는 정확했지만 향후 해법은 어떠할 것인가를 많은 국민들이 냉철하게 예의주시하고 있다.
국민이 희망을 가져야 되는 대통령 신년사가 오히려 부메랑이 되어 국민들의 희망을 위축시킨다면 그것은 국민들에게 커다란 상처로 남게 된다. 분명한 것은 대한민국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사이비 친북 좌파들이 일으킨 이념 전쟁이 양극화를 더욱 촉진시킨 것만은 사실이다.
이 땅에서 사이비 친북좌파는 그래서 대한민국에서 사라져야할 가장 몹쓸 국민의 적(敵)이자, 국가의 적(敵)이다!
대령연합회 사무총장·대변인 양영태 (전 서울대초빙교수. 치의학박사)
뉴스일자: 200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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