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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완전국민경선이 국민을 감동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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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5 00:48:55
유은종
지금 새누리당은 친박세력들이 당과 의회를 장악하고 있다. 내일 당대표를 뽑는 경선이 있지만 국민들은 흥미도 없고 관심조차 두지 않는다. 이렇게 공당이 박근혜사당이 된 상황에서 새누리당후보들이 영웅이 아닌 이상 친박지지자들의 벽을 넘을 수가 없어 결국 얼음 공주의 양파 껍질을 벗기지 못한 체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결정된다.
현재 박근헤비대위원장이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지만 얼음공주의 양파껍질을 버끼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양파는 여러 겹의 껍질로 덮여 있어 신비스럽지만 까면 깔수록 비밀은 줄어들고 호기심은 바닥을 들어낸다. 박비대위원장이 공주로 살지 않고 일반 서민들과 부딪기며 살았다면 보통사람들처럼 단점이 들어나서 비밀이나 호기심이 사라지기에 지금처럼 인기를 누리지 못한다.
이처럼 여론조자에서 비중이 큰 인기란 철저한 검증이 전제 되지 않았기에 언제나 널뛰기를 한다. 이것은 민주통합당의 문제인상임고문의 여론조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해 준다. 문제인 상임고문의 여론조사 지지도는 박비대위원장을 위협할 정도였으나 지금은 다자 대결구도에서 지지율이 10%대를 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양파껍질에 쌓여 있는 박비대위원장의 껍질이 벗겨진다면 박근혜비대위원장의 지지도는 한없이 추락하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은 박근혜 얼음공주의 양파껍질을 벗기기 위해서 미국식 완전국민경선으로 가야한다. 만약 미국식 완전국민경선을 하지 않고 새누리당 당헌 당규대로 당대표를 선출하는 방식으로 대선후보를 뽑는다면 인기투표는 될 수가 있어도 국민을 섬기고 국민을 위한 경선으로 국민을 감동시킬 수가 없다. 더구나 전당대회에서 금품을 주고받은 전력이 있고 계파정치를 답습하는 구태정치에 찌든 당원, 대의원들이 대선후보를 선출한다면 국민들은 비웃으며 등을 돌리고 말 것이다.
출처;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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