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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인씨, 안철수가 권력나눠먹으러대선출마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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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2 10:32:31
유은종
돼지의 눈에는 밥만 보이고 개의 눈에는 구린 것만 보이듯이 민주통합당 문제인 상임고문이 10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안철수원장에게 권력 나눠먹기를 위한 통합민주당과 연합고동정부를 구성하자고 제안해서 구태정치 청산을 소원하며 안철수교수를 지지하는 수많은 국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안철수교수가 국민들의 가슴에 희망으로 떠오른 것은 구태정치에 신물이 났기 때문이다. 우리국민들은 수십 번 선거를 치렀지만 지금까지 국민을 위한 정치, 국민을 섬기는 정치를 보지도 못했고 느껴 보지도 못했다. 여당이든 야당이든 보스를 위한 계파정치가 판을 치고 정치인들은 자신들의 밥그릇 챙기기 위해서 분주한 나날을 보냈다. 그래서 정치인이 국민을 걱정하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는 세상을 만들어 왔다.
그래서 국민들은 안철수교수에게 변화와 개혁을 주문하며 희망을 걸고 있다. 안철수교수가 낡아 빠진 기존 정당에 몸을 싣는다든지 연합하여 대선에 출마한다면 안철수교수에 대한 기대는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된다. 안철수교수는 시대적 소명에 따라 지역감정을 넘어서고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진정한 중도의 깃발을 들고 대안정당을 만들어 피눈물로 얼룩진 지역감정을 녹이고 부패와 무능으로 추락한 정치를 청산하고 이념갈등으로 고목처럼 썩어가는 민족혼을 되살려 자유와 평화가 가득한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비교적 때가 묻지 않은 20,30대 젊은 세력과 불타는 애국심을 소유한 수많은 국민들이 대통령으로 출마할 것을 학수고대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구태정치의 소굴인 통합민주당이 안철수교수를 끌어들이기 위해서 연합공동정부 구성 운운하며 권력 나눠먹기에 이용한다면 새로운 정치세상을 갈망하는 수천만 국민들을 우롱하는 짓이며 안철수교수를 모독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안철수교수가 온갖 악취를 뿜어내는 재래식 화장실 같은 기존 정당에 몸을 담는 순간 안철수교수는 구태정치가 쳐 대는 꽹과리에 따라 춤을 추게 되어 국민들이 소원하는 새로운 정치는 아침이슬처럼 사라지고 말 것이다. 따라서 안철수원장은 무능하고 부패한 기존정당과 결탁하지 말고 좌와 우에 치우치지 않는 중도의 깃발을 높이 들고 조국의 평화통일과 선진 국가를 만들기 위해서 국민을 섬기고 국민을 위한 새로운 정치세상을 열어가는 것이 시대적 소임이라는 것을 명지해야 할 것이다.
출처;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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