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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국민 경선은 구태정치를 떨쳐 버릴 대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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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1 07:23:52
유은종
대한민국 정치현장에서는 기득권 싸움이 판을 치고 있고 사람들은 이를 ‘밥그릇 싸움’이라고 한다. 정당의 이익과 정치적 사익을 추구하기 위해서 눈 알을 부라리며 팔을 걷어붙인다. 이런 구태정치가 만연되어 국민을 위한 정치, 국민을 섬기는 정치는 실종된 지 오래다.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정당의 간부라는 명찰을 달고 으쓱대기도 하고 정당의 대의원만 되어도 기득권을 주장하며 대선후보를 뽑는데 우대를 받기 위해서 눈을 부라린다. 그래서 당대표를 뽑거나 대선후보를 선출할 때 돈 봉투를 살포하는 등 염치없는 짓을 서슴지 않는다. 결국은 여당이나 야당을 지탱하는 당의 뿌리인 대의원이나 당원들이 국민들로부터 구태정치인들과 한 통 속이라는 비난을 받는다.
그리고 여당, 야당은 물론 진보를 자처하는 통합진보당 당원들까지 기득권을 누리기 위해서 부정선거로 몸살을 앓고 있다. 국민들의 밉상이 된 여당, 야당은 모두 당의 간판은 바꾸었지만 지긋지긋한 계파정치가 국민들의 기대를 무너뜨리고 있다. 국민을 섬기고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계파 보스를 위한 구태정치가 판을 치고 있다. 기득권에 눈이 먼 정당의 지도자들과 당원들이 당을 대표하는 대선후보를 선출한다면 국가의 미래는 무너지고 국민들은 희망이 없다.
그러므로 구태정치의 틀을 바꾸지 않고서는 국민의 위한 정치도 할 수가 없고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다. 지금처럼 인기위주의 대선후보 여론조사는 특정 정치인의 선동이나 여론의 세몰이로 국민들의 판단을 그르칠 수가 있다. 정치에 열정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국민들이 당의 후보들을 검증하여 1차 대선후보를 뽑고 2차로 본선에서 국민전체의 심판을 받는다면 국민을 위한 대통령을 선출할 수가 있어 국민을 섬기고 국민을 위한 신 바람나는 정치세상을 열어 갈 수가 있다. 따라서 새누리당의 대선후보는 정치인, 대의원, 당원 모두 기득권을 내려놓고 국민의사를 존중하는 미국식 오픈프라이머리로 대선후보를 선출해서 정권을 재창출해야 할 것이다.
출처;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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