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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이상의연봉을 받는중앙대이상돈교수의 신선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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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의 저열한 비박(非朴) 대선주자 비난 제자들 등록금 경감이나 신경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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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2-05-06 12:22:39
유은종 기자 finebell77@ naver.com
1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고 있는 중앙대 교수 신분인 이상돈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은 2일 김문수 경기지사, 이재오·정몽준 의원 등 여권의 비(非)박근혜계 대선주자들에게 "지지율 1~2% 밖에 안 되는 사람들이 저마다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해 경선에 나가겠다는 것은 자칫 경선자체를 희화화 시키지 않겠느냐"고 주장해서 그가 대학교수인지 아니면 저자거리에 거간꾼인지 의심스럽다.
이상돈비대위원은 중대 법대 학장을 지냈고 법학 연구소 소장을 지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라 선거를 통해서 대통령이 될 수 있는 권리가 헌법에 보장되어 있다. 그런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적합한 절차에 따라 대통령에 출마한 후보들을 코믹 프로의 우스꽝스러운 주인공처럼 빗댈 수가 있는가? 적어도 대학교수라면 사회현상과 정치현상에 대해서 깊이 성찰하고 관조하여 객관적이고 타당한 논거를 대고 주장의 보편타당성을 추구해야지 수박 겉핥기식으로 결과만 같고 새누리당 대선후보를 비난하는 것은 지성인의 자세가 아니다.
그렇다면 1억 이상의 연봉을 받아 온 중앙대 이상돈교수는 대학생들이 광화문 네거리에서 반값등록금을 외칠 때 어떤 자리에서 무슨 역할을 했는가? 주지하는 바와 같이 고등학생 80%이상이 대학에 진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수많은 대학생들이 대학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12시간이 넘는 알바 노동을 바쳐도 대학 등록금을 마련할 수가 없어서 피눈물을 쏟고 있다. 이렇게 대학생들이 공부를 하기 위해서 대학에 진학을 했는데 공부다운 공부도 못하고 고통의 동굴 속에서 울부짖고 있을 때 이상돈교수가 한 역할은 무엇이었는가 묻고 싶다.
이상돈교수가 대학교수로서 양심을 달고 산다면 제자들이 고통을 받을 때 함께 하기 위해서 대학생들이 감당할 수 없는 천정부지로 치솟은 살인적인 대학등록금을 내리기 위해서 노력했어야 하지 않는가? 이상돈 교수가 중대 법대 학장을 지냈기에 털끝만한 지성을 갖고 있었다면 발등에 떨어진 살인적인 대학 등록금을 해결하기 위해서 땀 한 방울이라도 더 흘리는 것이 정도일 것이다. 그러므로 이상돈교수는 한가하게 정치판에 끼어 들어와 새누리당 대선후보들의 헌법이 보장한 국민의 기본권행사를 비하하며 감 내놔라 배 내놔라할 것이 아니라 제자들의 살인적인 등록금을 해결하기 위해서 땀과 눈물을 쏟는 것이 정도임을 밝혀 둔다.
출처;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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