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타임즈
> 뉴스
|
|
|
교회에서 외치는 ‘나라 생각’
|
조용기·김동길·조갑제·서정갑 함께한 구국기도
|
최원영 기자 (lucas201@paran.com) 2012.05.03 11:36:45
강남교회서 열린 구국축복기도회에서 조용기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나라를 생각하는 강연이 교회에서 있었다. 조용기 목사와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조갑제닷컴의 조갑제 대표,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이 직접 나섰다.
구국축복기도회가 2일 저녁 7시 서울시 서초구 대치동의 ‘강남교회’서 수천명의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남교회 대성전을 가득메운 신도들.
이날 설교한 조용기 목사는 “월남 패망의 이유를 되새기면 우리가 지금 힘써야 할 때라는 것을 명확히 알 수 있다”면서 “월맹보다 군사력이 월등했던 월남은 내부 공산당 세력에 의해 스스로 무너졌다”고 밝혔다.
조 목사는 “가장 무서운 것이 내부의 적”이라며 “이들을 견제하고 막아내기 위해 이제는 기독교가 나서야 할 때”라고 설교했다.
김동길 박사의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 강연.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김동길 박사는 “이승만 대통령이 이룩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가야 한다”면서 “공은 공대로, 잘못은 잘못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박정희,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김 박사는 이들 때문에 자신이 고생을 많이 했다면서 과거 당한 불이익과 모욕들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김 박사는 “하지만 이들이 이룬 경제화가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준 것만은 확실하다”면서 “그들의 업적은 그대로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갑제 대표가 격려사를 하고 있다.
격려사를 한 조갑제 대표는 “종북세력이 이번 총선에서 거의 이길 뻔 했다”면서 “공산주의에는 기독교세력이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야권 당선자 140명 중에 53명이 전과자”라며 “이들 중 절반 가량은 국가보안법 위반자”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이 감언이설로 사회를 공산화 시키려 할 것이지만 절대 넘어가선 안된다는 내용을 골자로 설명했다.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이 격려사를 통해 기독교가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국민행동본부의 서정갑 본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전교조를 비판하고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을 심어주지 못해 교육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고 우려했다.
서 본부장에 따르면 아이들은 학교를 ‘잠자는 곳’으로 생각하고, 공부는 학원에서 하는 것이라 여기고 있다. 문제는 일부 학원강사들이 좌익에 물들어 학생들에게 잘못된 교육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서 본부장은 “학교가 못 가르치고, 안 가르치는 것을 이제 교회가 나서서 다시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행사의 사회는 강남교회 김성광 목사가 맡아 진행했다.
그 외 순복음강남교회의 최명우 목사, 순복음남양주구리교회의 송영준 목사의 구국기도, 성령교회의 엄기호 목사의 축도가 이어졌다.
최원영 기자 lucas201@paran.com
출처;독립신문/independent.co.kr]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