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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거 하라는 이상돈은 박근혜 상왕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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思認
2012-05-04 10:01:42
이상돈 비대위원은 라디오에 출연해 "지지율 1∼2%, 심지어 그것도 안 되는 분들이 저마다 대선후보가 되기 위해 경선에 나가겠다는 것은 국민들이 보기에 우습지 않겠느냐. 대선후보 경선을 희화화하고 있다. 제거를 하실 분들은 제거를 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전당대회 당대표는 누가 되야한다고도 주장했다.
이상돈은 당 임시 조직인 비대위의 비대위원이다. 곧 전당대회가 치뤄져 새누리당 정식 지도부가 구성되면 역할을 마치고 사라져야 할 사람이다. 이런 위치의 사람이 비대위 해체 이후인 경선과 대선을 놓고 저렇듯 강압 명령적 주장을 한다는 것은 전당대회 이후 비대위 해체 이후에도 당 구성의 시스템 밖에서 이상돈은 강력한 역할을 할것으로 이미 정해져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는 공당 새누리당은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이 당을 틀어잡고는 그림자 몇명을 내세워 멋대로 움직이는 사당임을 증명해 주는 것이다. 당을 틀어잡은 그 누군가는 이미 대선후보 경선이나 전당대회 프로그램을 짜놓았고, 이를 그림자중 하나인 이상돈이 방송이나 신문에 먼저 바람을 잡는 것이다.
공인된 자격의 친박 의원들이 있어 바람을 잡더라도 이들이 잡아야 할테지만, 그렇게 되면 의원들은 그 누구의 허수아비고 당은 사당이라는 것을 외부에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것이라 비대위원이지만 공인 된 자격의 당 인물은 아닌 이상돈이 저렇게 설치도록 할 것이다.
곧 역할을 마쳐야 할 이상돈이 무슨 자격으로 저런 협박적인 말을 강압적으로 할 수 있나. 그리고 이를 비대위장 박근혜 위원장은 모른 척 하는 것인가. 정해진 요건에 하자만 없다면 누구든 참가할 수 있는 대선후보 경선이다. 이를 무시하고 1~2% 짜리는 경선에 참여하면 안되고, 박근혜 위원장을 추대해야 한다는 것으로 들리는 주장을 하는 이상돈은 대체 무엇을 믿고 이런 오만을 떠는 것인가?
저런 말은 현재 당 최고위직인 박근혜 위원장도 감히 못하는 말이다. 그러나 이상돈은 거리낌없이 지속적으로 한다. 이는 이상돈이 박근혜 위원장 위에 있기에 가능한 일인지도 모른다.
비대위원 이상돈 같은 자가 저렇듯 설칠 수 있는 한 새누리당은 당이 아니다. 사당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유신을 선언하고는 국회의원을 자신이 3분의 1씩이나 임명한 다음, 정보부장, 경호실장, 군 기무사령관, 보안사령관이라는 당 외의(시스템 외의) 조직과 인물들이 감히 입법기관인 공화당을 쪼물락 거리도록 한것과 똑같은 사당이다. 국회의원들이 말 안들으면 감히 중앙정보부나 군 기관이 잡아다 똥물을 싸도록 개패듯 두들겨 패고 수염까지 뽑아댈수 있던 사당 공화당과 새누리당은 똑같다.
헌법을 송두리째 무시하고 대통령을 선출할 대의원 선거라는 요식행위 법을 만든 뒤 박정희 전 대통령 추종자들로 하여금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으로 나서도록 한 다음, 이들이 체육관에서 대통령을 뽑도록 했지만 입법기관인 국회의원들은 입도 벙끗 못했던 공화당처럼 새누리당은 사당이다. 다만 사람과 형식만 바뀌었을 뿐이다.
이러한 사당에서 그림자인 이상돈의 저런 주장에 따라 사적인 방식으로 대선후보가 되는 자가 있다면, 이는 국민은 절대 용인하지 못한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지금 박근혜 위원장 추대론을 바람잡고, 1~2%자리는 경선 참가하면 안되니 제거해야 한다고 말하며, 이에 기겁을 해야만 할 당사자 공당 새누리당의 박근혜 위원장이지만 못들은척 하여 사적인 방식 대선후보를 만들고자는 것에 묵인하는 것처럼 보여진다.
이렇기에 박근혜 위원장 가지고는 연말 대선 필패라는 회의론이 고개를 들고, 물밑에서 말없이 광범위하게 번져가는 것이다.
무지하고 미련한 것 같지만 현명하며 예리한 국민들인지라 사당 새누리당의 이러한 행태는 곧 거센 역풍을 맞을것이다. 그 역풍은 현재의 사당 새누리당 의도를 송두리째 날려버려 판과 구도를 재형성 시킬 수 있을 것이다.
배가 크면 클수록, 속도가 빠르면 빠를수록 배를 떠받들고 있는 물의 저항은 거세진다는 평범한 진실이 곧 크고 빠르기는 하지만 동력(정통성.정당성)은 허접하기 이를데 없는 사당 새누리당에 적용될 것이다.
사전 여론조사에서 20배나 앞서는 후보를 제쳐놓고 바닥을 기는 자를 공천 준 해괴한 짓거리를 한 주제의 새누리당 비대위들이니 1~2%짜리들이 경선 나오면 망신이라 제거해야 한다는 소름돋는 말을 태연히 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데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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