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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젊은 리더 이준석과 손수조가 느낀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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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리더들이 박근혜의 후광정치 비토 새누리당, 대승적 차원에서 인물폭 넓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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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2-05-02 11:51:33
유은종 기자 finebell77@ naver.com
새누리당에 젊은 리더 이준석과 손수조는 공교롭게도 27세로 나이가 같고 이준석은 새누리당 비상대책위 위원이었고 손수조는 4.11총선에서 새누리당 터 밭인 부산 사상구의 여당후보로 출마를 한 젊은이들의 간판 스타였기에 국민들은 남다른 관심을 갖고 이들을 지켜보았다.
그런데 처음에는 새누리당 이준석 비대위원이 박근혜비대위원장을 훌륭한 정치인으로 추겨 세웠다. 그래서 국민들은 이준석 비대위원에 대해서 실망이 컸었다. 서울과학고등하교를 나와 미국 최고의 명문 하바드대학까지 나온 젊은이가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고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을 위해서 한 낟 공헌도 하지 않고 박정희대통령 후광으로 금뱃지를 달고 허장성세를 누리고 있는 박근혜의 리더십을 극찬하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저미도록 아팠다.
그러나 이준석은 TV 조선 시사토크 판에 출연하여 “박근혜는 아직 박정희대통령이라는 이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하면서 대선까지 남은 8개월 동안 새누리당에 던져진 과제는 “박근혜위원장에게 씌여진 박정희 대통령”이라는 수식어라며 “박근혜 대세론에 얽매이지 말고 대승적 차원에서 인물 폭을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정말로 개혁과 변화를 갈망하는 패기 넘치는 젊은이다운 지적이며 젊은 세대의 바람이 응축된 말이다.
한편, 같은 젊은 리더 손수조는 “박위원장을 처음 보았을 때는 얼음 공주처럼 느꼈다.”고 고백하면서 박위원장이 손수조후보의 손을 잡아 주면서 “이길 수 있어요.라는 따듯한 말 한마디에 따듯한 카리스마를 느꼈다.”고 하면서 박근혜를 ‘따듯한 얼음공주’로 표현하였다. 결국 얼음을 수식하는 용어가 긍정이든 부정이든 박근혜는 얼음 공주임이 분명하다.
따라서 새누리당의 젊은 리더들도 박근혜의 정치는 박정희대통령의 후광정치를 벗어날 수 없다고 본다. 이 말을 다시 해석하면 박근혜의 정치력은 박근혜의 후광정치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런 정치는 남의 세력을 빌려 위세를 떨치는 것으로 전제 국가시대나 독재국가에서나 가능한 정치이다. 그러나 천지가 개벽이 되어 인권과 자유가 만발한 자유대한민국에서는 박근혜의 후광정치는 가당치도 않다. 이처럼 새누리당의 젊은 리더 이준석과 손수조가 박근혜의 정치를 향한 느낌과 표현은 다르지만 젊은 리더들은 박근혜의 후광정치를 비토하고 있다.
출처;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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