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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내홍(內訌)부터 해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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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지난 4.11총선에 100석이니, 그보다 저조할 것이란 판도를 뒤엎을 정도로 선전해 비록 가까스로 턱걸이하긴 했지만 과반을 넘기는 성과를 거뒀다.
비대위체제인 새누리당 비대위원들이나 위원장인 박근혜는 썩 만족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원내 1당을 고수했다는데, 뿌듯함을 느꼈을 것이다.
그런 축제분위기도 잠시뿐, 표절 논란인문대성, 제수씨 성추행 논란으로 김형태 당선자들의 탈당으로 새누리당은 위기에 봉착하자, 박근혜 위원장은 국민들께 머리숙여 정중하게 사과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그것으로 마무리 되는가 했는데, 봇물 터지듯, 염동열 당선자의 대학생 리포트 표절의혹과 비례대표 당선자인 신경림은 2004년 자신이 지도했던 제자의 석사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까지 겹치면서 연이어 터지는 당선자들의 비리 의혹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러한 불만들이 쌓여서인지 내부 일각에서 박근혜 위원장을 위시해 측근들까지 불신이라 생각하는지 바라보는 시선들이 그리 달갑지 않다는 관측이다.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4·11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한 18대 비례대표 의원들과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오찬을 가졌다.
이날 오찬장은 새누리당의 총선 승리 때문에 자축의 분위기가 강했지만 몇몇 참석자들은 공천 결과에 대놓고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박 위원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당의 총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을 위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밝은 표정으로 인사했고 참석자들도 "고생하셨다."고 화답했다.
그러나 강명순 의원이 이런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강 의원은 "공천자 명단에 빈곤과 사회복지 분야를 제대로 감당할 사람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 당내 "빈곤없는 나라 만드는 특위" 소속 의원 절반이 공천에서 낙천했는데 19대 국회에선 누가 일을 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강 의원은 "먹고 살기 힘들어 자살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무엇하러 이렇게 비싼 곳에서 밥을 먹는가. 이런 데서 난 밥이 넘어가지 않는다."고 말하고 자리를 떴다.
박보환 의원도 "경기도에서는 돌려막기 공천이 이뤄졌다."고 불만을 터뜨리다가 다른 일정을 이유로 식사 도중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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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인 박근혜 의원은 당내에서 년 말에 있을 차기 대권주자로서 가장 유력한 주자라 품평이 나있다. 그렇다면 평 의원들이나 당원들과 뭔가 달라야 한다.
평의원이나 당원들이 바른소리(불만, 불평등) 했다고 얼굴이 울그락불그락했다는 자체는 자신을 콘트롤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그동안 친이, 친박으로 계파간 갈등으로 곤역을 치루긴 했지만 주도면밀(周到綿密)한 전략을 세워 4.11총선을 통해 모두 해소해 버린 것이다.
이젠 친이, 친박이 아니라, "친박內 친이"라 할 정도로 勢가 미세해졌기 때문이다. 그만큼 친박계는 지난 4.11총선을 통해 당권을 장악한 것이고, 속된말로, 박근혜 사당을 만들어 출범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그만큼 박근혜 의원의 대한 입지가 커진 만큼 박근혜 의원 또한 사소한 계파정치나 당원들 불만 불평에 대해 불편한 내색보다는 본인 스스로 소통을 통제하여 일어난 산물이라 자인하고, 부덕의 소치라는 완숙(婉淑)된 겸손과 관대함을 베풀어서라도 당내 불거지는 내홍이 더 이상 재생산되지 않아야 한다.
새누리당이나 친박계에 열정과 자부심을 가진 의원님들, 정권 재창출 바램은 새누리당 독자적인 것이라기 보다 국난(國難)과 사회혼선인 민란을 우려하는 국민들이 원하는 보수 "정권 제창출", 국민들의 뜻이고, 염원이란 점, 망각해선 안된다.
폴리뷰 토론방 - 조성화 - 님의 글입니다.
출처;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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