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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양 딸랑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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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를 맹종하는 것은 그 자신의 자유입니다 물론 비판하는 것도 그 자신의 자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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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수염 날 짜 2012/04/27 (00:30)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합시다!
분명한 사실은 박근혜는 反이명박, 反박정희입니다.
보수가 아닌 반대편에 추파를 던지는 중도입니다.
이번 總選에서 중도와 보수 사이를 현란하게 오가면서 표를 낚은 공적은 인정하며, 그 결과물인 豫想外의 善戰에 대해서도 인정합니다.
그런데...
박근혜 대안 없이 박근혜를 깐다고요?
나는 박근혜의 노예가 아닙니다.
박근혜의 잘못을 까대는 게 박근혜만 앞장세워 ‘거짓으로 선동’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투표날 마지막 순간에 最惡 대신 次惡을 선택할지언정... 大選까지는 아직도 기간이 많이 남았는데... ‘비판’이나 ‘검증’이나 ‘보수로 돌아오라는 요구’ 없이 무조건 박근혜 찬양만 하자구요?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특정인을 찬양해야만 살아갈 수 있는 나라로 변했습니까?
중도주의자는 현재 시점에서 박근혜를 무조건 찬양할 수 있어도,
보수주의자는 마지막 순간에 선택의 여지가 없어 박근혜를 찍을망정 현재 시점에서는 절대로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출처;조갑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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