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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그럼 선수가 심판 정하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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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5 16:31:37
시대유감
바쁘고 정신 없어 길게는 못 쓸 것 같고.. 간단하게 이야기를 좀 해 보자..
김문수가 대선출마를 하면서 완전국민경선제를 요구하자
박근혜는 “선수가 룰을 정할 수는 없다”며 반대를 했다..
그럼 박근혜에게 한번 물어보자..
선수가 룰을 정하면 안 되고 심판은 정할 수 있나?
상대 선수가 심판을 정해 놓은 경기에 박근혜 당신 같으면 참가를 하고 싶냐는 말이다..
새누리당 경선의 심판역할을 할 당협위원장들.. 도대체 누가 뽑았나?
지구당 당원과 대의원들에 의해 선출된 사람들인가? 천만의 말씀이다!
'박근혜와 아이들'이라고 조롱받는 새누리당 비대위가 추리고 추려 공천한 사람들 아닌가?
문대성, 김형태 등을 볼 때 도덕성을 기준으로 삼은 것 같지도 않고..
결국 계파에 의한 지구당 독식구조가 이번 총선을 계기로 형성이 된 것이다..
오죽하면 새누리당이 박근혜의 사당화 되었다는 말이 공공연히 나올까?
김문수 입장에서는 그런 심판들 있는 경기에 참가하고 싶지 않은 것은 당연한 일이고..
그래서 심판을 공정한 국민으로 새로 정해 경기하자는 것이 완전국민경선제다..
그런 김문수의 주장에 대고 "선수가 룰을 정할 수 없다"는 박근혜의 답은 말 그대로 적반하장이다..
선수가 심판 정해놓고.. 상대 선수가 심판 바꾸자고 하니.. 선수가 룰 정할 수 없다는 박근혜..
그런 모습을 보니 쓴 웃음이 나올 수 밖에..
시대유감
출처;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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