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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무경선 추대를 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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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열(zb33) [2012-04-25 08:56:58]
다른 사람은 몰라도 박근혜가 룰을 말할 자격이 없다.
룰은 경선 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정당의 당헌, 당규, 정책등등 당원이라면 당연히 지켜야 할 룰이 있다.
구, 한나라당 내에서 이 같은 룰을 가장 지키지 않은 자가 박근혜다.
특히, 세종시문제는 당이 당원들의 대의에따라 결정한 정책을
자신의 의사에 반 한다며 정면으로 맞서 야당과 공조,
당의 얼굴을 먹칠을 하고 당 분열에 원동력이 된 박근혜가
경선 룰을 말하는 것은 양심이라고는 약에 쓸래도 없는 뻔뻔함의 극치다.
그렇게 기를 쓰고, 떼를 써서 이겨낸 세종시를 결국 민주당이 가져갔다.
더구나, 지난 총선에서 자당 후보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박근혜는 세종시에 눈길 한번 주지 않았다.
심지가 있는 국민이라면 박근혜의 세종시 땡깡은
세종시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한나라당 주류와 이명박을 꺾어보겠다는 몽니였음을
그 당시에 직감하고 있었을 것이다.
자신이 유리한 법은 지키고 불리한 법은 무시하는 박근혜가
하나마나 자신이 이길수 밖에 없는 경선 룰만은 꼭 지키겠다니
결국 무경선 추대로 가자는 것이다,
가령,
현행 경선방식으로 경선을 할 경우,
당을 장악한 박근혜가 당원들 표 100%를 먹고
당외 국민여론조사에서는 여타 후보가 큰 표차로 이긴다면
과연 박근혜가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겠는가?
즉. 당내 1등이 당외 1등이 된다는 보장도 없는 것이며
대통령은 당내에서 선출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선택하는 만큼
어차피 될 놈을 밀기 위해서 당 공천 룰이 존재하는 이상
불공정한 룰보다는 만인이 공평한 방식으로 가자는 것을 박근혜가 거부하는 잘 못이다.
기타 여러 선수들은 맨발로 달리고
박근혜는 성능좋은 스포츠카에 올라타서 시합을 하겠다니
자유 대한민국에 이런 파쇼가 있을 수 있나?
정치판이던 스포츠던 하다못해 고스톱을 치더라도
게임은 공정해야 한다.
박근혜는 상대방 패를 미리 보는 정도가 아니라
"죠커" 서 너장을 먼저 손에 넣고 게임을 하자는 것이다.
그래서 박근혜가 비겁하다는 것이다.
출처;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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