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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판 룰과 스포츠 규칙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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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열(zb33) [2012-04-24 09:22:52]
이명박과 박근혜 단 둘만을 위해
양측이 머리를 맞대고 결정된 경선 룰은 이미 시효소멸이 되었다.
팽팽한 양측이 서로 유리한 조건을 선점하기 위해
밀고 당기며 만든 경선룰은 세상이 바뀌고 사람이 바뀌었으니
새로 참여하는 사람들이
새롭게 공정한 룰을 만들어 공정한 레이스를 펼치는 것이 당연하다.
박근혜가 기존 경선방식에 자신이 유리하도록 모든 여건 조건을 조성해 놓고
여타 다수 후보들에게 기존 룰을 강요하는 것은 매우 비겁한 짓이다.
매번 룰을 바꿀수 없지 않느냐?
과연 그 룰이 박근혜에 불리해도 그 같은 주장을 할 것인가?
100미터 경주에 다른 선수들은 0점에서 출발하고
박근혜는 이미 50미터 지점에서 출발한다면 그것이 공정한 룰이며
여타 후보들이 승복하겠는가?
과거, 한나라당이 창당을 하며 절대 경선룰은 바꿀수 없으니
어떤 경우에도 룰 변경은 불가하다 한 것도 아니고
이미 경선룰을 바꾼 경험도 있는 상황에서
현실에 맞고 후보자간 공정한 경쟁을 위해서는
다수의 의견에 따라 적절히 수정 하는 것이 상식에도 부합하는 것이다.
국민경선을 수락해도 지지율 40%를 거머쥔 박근혜가 결코 불리하지도 않으며
오히려 1,2%의 잔챙이들과 힘겨루기를 하는 모양새가 부끄러울 것이다.
이거든 저거든 승산이 있는 게임에
박근혜가 주저할 이유가 없는 것이며
비박측에서 꼼수를 부린다고 의심하는 자체가 소인배 그릇인 것이다.
수시로 요동치는 정치판에서
변경불가의 스포츠 룰을 거론하며 떼를 쓰는 것은
박근혜가 대통령 깜이 아니란 사실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다.
박근혜 혼자에게 유리한 비겁한 경선룰은 바꾸는 것이 당연하다.
출처;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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