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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권의 길, 걱정 꺼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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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2 13:34:00
주노
친박의 핵심인 유승민의원의 말을 잘 들어보아야 한다. 박근혜 최 측근에서 어떤 힘이 박근혜를 조종하고 있는듯 보이지 않는가? 유승민이 박근혜와 대화할때 한계를 느낄 정도면, 누가 한계없이 박근혜와 대화 할 수 있단 말인가?
분명 박근혜는 인의 장막에 둘러쌓여 있는게 아닌가? 한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런 측근 정치인들이 이런 고백을 할 리가 없다. 지난날 박파의 수장이었던 김무성, 박파의 입이었던 전여옥, 그리고 현재 박파의 핵심인 유승민, 모두가 박근혜의 유연성 부족과 독선적인 사고에 말려든 경우다. 유승민이 당명 변경시 반대의견을 낸것 빼고, 박근혜에게 반기를 든것도 아니다.
과연 박근혜는 리더로써 적격인가? 이것은 국가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꼭 철저한 검증과 분석이 필요한 대목이다. 지금 유승민의 말을 깊이 생각해 보면, 박근혜가 옛날 유신공주 시절의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아버지의 통치 숫법을 답습하는게 아닌가? 매우 걱정된다.
지금은, 그 시대의 사고방식으로는 결코 국가를 경영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모르지 않을 것이다. 만약 모른다면 그는 모자란 사람에 지나지 않는다. 박근혜의 주변에 포진한 핵심들이 과연 어떤 사고방식으로 박근혜를 보좌 하는가도 매우 우려되는 것이다. 혹여 철 지난 TK 세력들에게 둘러 쌓여 있는가?
지도자는 반대의견을 잘 경청할 줄 알아야 하고, 그 의미를 잘 새겨듣고 정책에 반영할 줄 알아야 하는데, 조금만 쓴소리를 해도 그사람을 "팽" 시키고 무시한다면 다시는 좋은 조언을 들을 수 없는 것이다. 몸에 좋은 약은 쓰다는게 진리이거늘, 쓴약을 못먹고 뱉는다면 병 고치긴 틀렸다.
선거를 잘 치룬다고, 정치를 잘하고 국정을 잘 이끌어 간다는 보장도 없다. 그렇기에 국민들이 냉정하게 잘 판단하여 지도자를 세워야 하는 것이다. 이제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과연 어떤 사람이 국정수행을 제대로 하고, 국리민복을 잘 확보해 나갈 수 있는 역량있는 대통령으로 합당한가? 확인해야 할 것이다.
대통령은 해야할 일이 많이 있기에,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하고, 역량도 잘 갖추어야 하겠지만, 자신의 약점을 잘 깨달아서 주위의 조언을 내치지 말고 자신의 것으로 삭여내며, 좋은 정책으로 반영하고 실천해 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의견수렴의 중요성을 잘 아는 대통령이어야 독선적 과오를 줄여 나갈 수 있다.
열린 사고와 포용력의 인맥형성이 절대 필요한 요소로, 국정수행능력에 첨가 되어야 훌륭한 대통령이 될 것이다. 이번에 국민이 뽑아야 할 대통령은 지금, 우리나라와 국제정세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므로, 국민들은 경거망동하지 말고, 차분하게 임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대통령 역할을 수행할 역량이 충분한가? 하는 검증 절차를 거치는 일에, 무조건 맹종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추종자들은, 누구 누구의 지지자를 막론하고 좀더 깊게 사고하고, 냉철한 판단을 해야 할 때가 되었다. 새누리당 대권 후보로써 리더십에 문제점은 없는가?
출처;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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