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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테러·살인강간 교사 혐의로 검찰 고발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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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역겹고 수치스럽다” 후보 사퇴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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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2012.04.09 17:55:06
▲시민단체 활빈단이 9일 대검찰청 앞에서 김용민 후보 고발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김용민 막말’ 파문이 불거진 뒤 사퇴 압박이 당 안팎과 지역구및 언론을 통해 전방위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 시민단체가 김용민 민주통합당 후보를 검찰 고발했다.
시민단체 활빈단(活貧團 대표 홍정식)은 9일 김 후보를 테러교사, 살인강간교사등 혐의로 대검찰청 공안부에 고발후 구강청정제와 고래심줄을 경종품을 전달했다.
구강청정제는 입을 깨끗이 하라는 의미이며, 고래심줄은 무책임한 버티기식으로 출마를 철회하지 않고 있는 점을 꼬집는 퍼포먼스다.
아울러 봉구봉설봉순(封口縫舌縫脣.막말 입막고 혀와 입술 꿰매기)식 퍼포먼스를 통해 함량미달 저질 국회의원 후보감 퇴출 운동도 벌였다.
이에 앞서 활빈단은 “김후보의 망언은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모욕적 조롱과 폄하,소름끼치는 증오,적개심 발로로 유권자들을 너무나도 역겹고 수치스럽게 한다”며 “공공의 적으로 19대 총선 척결대상 1호”라고 맹비난했다. 또 김 후보를 ‘나꼼수’ 스타로 떠받드는 젊은이들에게도 성토했다.
앞서 8일 활빈단은 4·11 총선 민주통합당 서울 노원갑 김용민 후보자에 후보직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에 대해서도 “함량미달 후보에 대해 자질 검증도 소홀히 한 채 공심위 심사도 거치지 않고 무턱대고 받들어 모시듯 전략공천 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유권자에 사죄하고 즉각 당에 부담만 되는 김후보 공천 철회를 투표개시 24시간전까지 결단해 환부를 도려내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맑은샘물(民意) 떠담을 깨끗한 바가지(바른후보 가려 지역참일꾼)찾기 운동을 벌이는 활빈단은 “메가톤급 파문을 일으키며 총선정치판을 저질로 만드는 천박한 패륜기질 후보들은 19대 국회에 입성할수 없다”며 “세금내는 납세자이자 유권자 권리와 의무로 노원갑 주민들이 고품격·A급 바른 선량감을 제대로 골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파인더 최원영 기자 lucas201@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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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스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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