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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쏠라리스' 러시아 '올해의 차'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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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3대 올해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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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호 기자
[브레이크뉴스=김광호 기자] 현대자동차의 '쏠라리스'가 러시아 '올해의 차'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현대자동차는 2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소재 이즈베스티아홀에서 열린 '2012 러시아 올해의 차'에서 현지 전략 모델 쏠라리스가 '올해의 신차' 및 '올해의 소형차'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러시아 올해의 차'는 러시아 올해의 차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오토미르'를 비롯한 러시아의 유력 자동차 매체들이 협력하는 러시아 최고 권위의 상으로 국민들이 우편, 온라인, ATM 등으로 직접 투표해 총 22개 부문을 선정한다.
올해 투표에는 약 150만명이 참가했으며, 쏠라리스는 포드 포커스, 아우디 A6를 제치고 '올해의 신차' 부문과 아우디 1, 기아차 프라이드(현지명 뉴 리오)를 제치고 '올해의 소형차' 부문에서 각각 수상차종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쏠라리스는 지난해 1월 러시아 시장 출시 이후 '2011 골든 클락손 올해의 차', '2012 자룰렘 그랑프리 올해의 차'에 이어 러시아의 3대 '올해의 차' 소형차 부문을 모두 석권하는 쾌거를 거뒀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에 수상한 '러시아 올해의 차'는 현재 러시아에서 시판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쏠라리스의 대중적 인지도와 인기를 입증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 러시아 공장(HMMR)에서 생산하는 쏠라리스는 지난주 러시아 누적 판매대수 12만대를 돌파했으며, 올해 1~2월 러시아 시장에 총 1만6480대가 판매돼 전년대비 무려 384%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kkh6794@naver.com
출처;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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