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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테러를 의거라는 정신나간 통합진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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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2-03-28 09:53:36
차기식 기자 dream-build@daum.net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직 물러나라!
여론조사 조작으로 국민의 지탄을 받는 통합진보당 이정희가 한미FTA 비준안 처리 당시 국회 본회의장에 최루탄을 터뜨린 김선동 의원의 폭거를 '의거'라고 칭해 또다시 국민의 강력한 비판에 직면했다. "김 의원은 18대 국회가 살아 있다는 걸 보여준 상징 인물"이라고도 했다. 상식과 통념, 의회민주주의에 어긋나는 독선적 발상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 이런 자들이 '진보'란 말을 하고 있으니 대한민국 진보는 수구깽판족인 모양이다.
[국회 최루탄 테러 중인 통합진보당 김선동, 이정희는 이것을 '의거'라 지칭했다.]
국회테러를 자행한 통합진보당의 김선동은 대한민국 국회를 세계의 웃음거리로 만든 장본인이다. 당시 김선동은 "폭탄이라도 있으면 국회를 폭파시켜 버리고 싶다"는 극언도 서슴지 않았었다. 이정희가 말한 상징 인물이 18대 국회에 두세 명 더 있었다면 본회의장에서 폭탄이 터지고도 남았을 것이다. 이런 유형에겐 헌정 질서를 지킬 의사가 있는지 묻기조차 민망하다. 그런 위인이 하필 안중근 의사 순국일에 맞춰 구국적 인물을 자처했고 공당 대표는 극찬을 퍼부었다. 대한민국 정치 현실이 이토록 희화적이다. 이런 집단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북조선로동당 당원들인가?
김선동은 그간 8차례에 걸친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았다. 입법권력의 특권의식 앞에 공권력도 무력했다. 최루탄 입수 경로 등 기초적 사실 조사조차 이뤄지지 못했다. 그런 처지에서 검찰이 불구속 기소하자 "야당 탄압-정치 검찰의 구태"라고 공격했다. 적반하장이 따로 없다. 국민이 관심없으니 이런 자들이 국회테러를 자행할 수 있었던 거다.
경기동부연합이라는 주사파가 주도하는 통진당은 4·11총선에 '테러범이자 폭력배'를 전진배치했다. 국회 최루탄 테러범 김선동은 전남 순천·곡성 후보로, 국회폭력범 강기갑은 사천·남해·하동의 야권 단일후보로 낙점을 받았다. 여론조사 조작 논란 끝에 야권연대 공천장을 자당 선배급 인사에게 넘긴 이정희 역시 2008년 상임위에서 의원 명패 5개를 부쉈다가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전라도와 경상도에서 이런 폭력배들을 심판하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국회 폭력범 강기갑, 이런 자에게 공천주는 통합진보당은 제정신인가?]
의회 폭력은 대한민국 국격과 민주정치 발전을 저해하는 암적 존재다. 의회민주주의를 밝히는 촛불이 꺼지기 일보 직전이다. 의회민주주의가 뭔지 관심도 없는 이들이 의사당을 누비고 지역선거구를 떠돈다. 의거가 뭔지 모르는 이들이 순국선열들의 안식을 방해하며 안중근 의사를 능욕하고 있다. 이래서는 안 된다. 유권자가 소중한 한표로 진정한 '의거'의 의미를 국회 테러범과 폭력범에게 제대로 가르치셔야 한다. 국회를 테러한 폭거범 김선동을 의거라 지칭한 여론조사 조작범 이정희는 지금 당장 통합진보당 대표직에서 물러나는 게 옳다. 성폭행범을 공천하더니 민노총 성폭력 사태를 해결못한 경기동부연합 소속 전교조 정진후를 공천하질 않나, 국회테러범과 폭력배를 공천하질 않나, 이런 자들과 연대를 하겠다는 민주통합당이 참으로 한심해 보인다. 통합진보당 이정희는 즉각 대표직에서 물러나고 김선동, 강기갑과 함께 정치계를 떠나라!
2012년 3월 28일
차기식.
출처 tofor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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