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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라면 잊어서는 안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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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2주기 촛불을 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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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국 () 2012.03.26 00:06:14
애국주의연대(대표 최용호. www.blueff.kr)는 지난 24일 저녁 7시경,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1번-8번 출구 사이 공터에서 천안함 46명 전사사 촛불추모 기자회견을 열고, 2년 전 북한의 천안함 격침으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애국연대는 최용호 대표는 이 자리에서 “우리는 적은 인원이지만 천안함 폭침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마음만큼은 적지 않다”며 “북한의 만행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우리 정부는 앞으로 벌어질지 모를 북한의 도발에 만발을 기하고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용호 대표는 이어 “낼모레(26일)은 천안함 2주기를 맞는다. 한국 국민이라면 이날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많은 국민들과 시민들이 이날 천안함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촛불을 들어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애국연대의 이날 추모 기자회견은 천안함 희생들을 위한 묵념에 이어 최 대표의 발언, 15분간의 침묵 촛불시위 형식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애국연대는 지난 22일 참여연대가 새 국회가 구성되면 천안함 침몰사건의 진상을 재조사하고, 조사주체에 북한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데 대해 “공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애국연대는 26일 저녁에도 광화문 부근에서 천안함 희생자 추모제를 열 계획이다.
백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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