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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안경률‧허태열 공천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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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공천위, 9일 오후 부산 공천결과 발표 ’25% 컷오프’ 현역의원 6명 탈락…정치신인 공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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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희 기자 jjang@newstalk.kr
(뉴스톡 박장희 기자) =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가 9일 오후 4ㆍ11총선 부산 지역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정홍원 공천위원장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열린 공천위 회의에 앞서 기자들에게 “오늘 오후 3시쯤 (일부 공천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말했고, 권영세 사무총장도 “부산은 특이사항이 없으면 오늘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서울 ‘강남벨트’에 대한 심사 결과는 다음 주로 미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시 교육감 3선을 지낸 설동근 전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의 출마 선거구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희정 전 청와대 대변인(연제), 나성린 의원(부산진갑), 김도읍 변호사(북ㆍ강서을), 이헌승 전 부산시 대외협력보좌관(부산진을)의 공천도 유력한 상태이며 김성호 전 국정원장의 전략공천 카드도 살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역 중에서는 정의화, 유기준 의원의 공천이 확정적인 반면, ‘현역의원 하위 25%배제’ 기준에 걸린 김무성, 안경률, 허태열, 허원제, 박대해, 이종혁 의원의 공천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회의에서는 12개 선거구 중 5곳이 전략지역이 되고 4곳은 현역의원의 탈락 여부가 정해지지 않은 대구 공천 문제도 중점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친이(친이명박)계인 주호영(수성을) 의원의 공천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친박(친박근혜)계인 이한구(수성갑), 서상기(북구을) 의원 중 한 명이 공천을 받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당초 서상기 의원이 우세했으나, 수성갑에 출마한 김부겸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에 대한 대항마가 마땅치 않아 막판에 이 의원이 유력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략지역인 북구갑도 인물난으로 인해 현역인 이명규 의원을 그대로 내세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배영식 의원의 중ㆍ남구에는 도건우 전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박종근 의원의 달서갑에는 홍지만 전 SBS앵커가 거명되고 있으며, 류성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도 전략공천될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지역의 경우, 김성회 의원의 지역구인 화성갑에 고희선 전 국회의원과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의 공천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종로에 나섰던 조윤선 의원은 안상수 전 대표의 지역구인 경기 과천ㆍ의왕 출마를 고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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