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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그녀가 세상을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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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그녀가 세상을 움직였다...'
기사 제목을 보고 마음이 뜨끈해졌다..
마음에도 물이 흐르는가 보다.
눈에 흐르는 물을 눈물이라 하니 이건 마음물인가..
요즘 정치판을 보면 "희망"과 "절망"이라는 단어가 교차한다.
박선영 의원 같은 의롭고 선한 정치인,
강용석 의원 같은 두려움을 모르는 정의로운 정치인,
변희재 같은 앞뒤 딱 떨어지는 명백하고도 정직한 논객...
나는 이들을 보면서 기쁨과 함께 희망을 느낀다.
내가 전 글에서 존경하는 이회창에게 바랬던 것이 이것이다.
박선영 의원같이 몸을 던져 국민을 구하고자 하는 희생적 의기義氣,
경용석 의원같이 불의에 굴하지 않고 용맹으로써 적을 무찌르는 용기勇氣,
변희재같이 단 일합으로 적을 굴복시킬 수 있는 명명백백한 정기正氣.
대한민국 정치판은 음모와 비열함으로 가득찬 전쟁터이기 때문이다.
이건 생사를 건 싸움이다.
그들은 생사를 걸었고 그것을 바라던 우리는 가슴이 뜨끈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박선영 의원은 토론에 나서도 늘 자료 준비가 철저했다.
그의 체구는 작았지만 그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는 항상 정의의 빛이 번쩍거렸다.
술수도 음모도 그에게는 없었다.
그러던 그가 북한 주민의 목숨을 구하고자 자신의 목숨을 던졌다.
강용석 의원은 마치 돈키호테 같다.
그는 솔직하고 담백하다.
그는 적을 너무도 잘 안다.
그는 자유진영 정치인 수백 명이 해내지 못한 일을 단번에 해냈다.
그는 두려움을 모른다.
불의로 가득 찬 적들의 심장을 향해 그는 단기필마로 내달렸다.
그도 목숨을 걸었다.
변희재는 난세의 기재이고 재사이다.
그는 남다른 통찰력과 실력을 겸비하였다.
그 역시 정의로움이 그의 모든 것이다.
그는 보수 진보 따위는 아랑곳없다.
오로지 "바름[正]" 하나로 그릇된 것들을 베어버린다.
그의 칼집에는 두려워할 만한 칼이 꼽혀 있지만
그는 이미 팔 한 쪽을 잃어버린 검객처럼
자신의 안위 따위는 걱정하지 않는 사람으로 보인다.
이들의 용맹함으로 인해
수천만 대군을 지니고서도 무릎으로 기기만 하던 우군에 절망하던 우리들은
비로소 살 맛을 느끼게 되고 작으나마 희망을 보게 되는 것이다.
반면에...
수장이라는 박근혜 같은 자는
개인적 구원을 풀겠다며 제 식구들의 목이나 베고 있으니..
어찌 절망스러운 마음이 들지 않겠는가.
진작에 버린 박근혜라 아쉬울 것도 없지만
그의 이름 석 자를 날마다 접해야 한다는 것은 참으로 고역이다.
박선영 의원 같은 정치인이 있어 이 나라는 행복하다.
강용석 의원 같은 정치인이 있어 이 나라는 신이 난다.
변희재 같은 논객이 있어 이 나라는 시원하다.
더구나 이들 셋의 마음이 한마음인 것으로 보이니
그나마 대한민국에 희망을 느끼는 것이다.
참 감사한 분들이다.
폴리뷰 토론방 - 소소 -
출처;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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