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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일, 서초갑 출마선언… “근대화 상징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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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일 국민생각 대표가 4월 총선에서 서울 서초갑에 출마하겠다고 전격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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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는 2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생각의 당대표로서 선두에 서서 국민들의 직접적인 심판을 받고자 서초갑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서초갑은 새누리당 이혜훈 의원의 지역구다.
그는 서초갑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 지역은 지난 근대화, 산업화 시대의 대한민국 발전의 상징”이라며 “상징적인 이 지역에서 출발해 대한민국 발전과 선진화, 그리고 한반도의 비전을 세우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이어 “새로운 정당 국민생각의 등장과 저의 출마는 21세기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주체 새로운 정치주체를 만들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더 이상 당리당략에만 매이는 ‘권력투쟁형 이익정치’가 아니라 국가비전과 정책을 중시하는 ‘국가경영형 가치정치’를 추구하는 새로운 정치주체를 만들고자 하는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생각은 이날 1차 전략공천 내정자 명단도 발표했다.
서울에는 영등포을에 김경재 전 의원, 송파을에 박계동 전 의원, 노원병에 주준희 전 미국 에모리대 교수, 동대문갑에 윤지현 국제변호사를, 인천은 남동구을에 이원복 전 의원, 연수구에 윤형모 전 인천지검 부장검사, 경기도는 남양주갑에 배일도 전 의원, 부산은 연제구에 윤대혁 전 동아대 교수를 각각 내정했다.
뉴스파인더 엄병길 기자 bkeom@newsfinder.co.kr
출처;뉴스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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