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타임즈
> 뉴스
|
|
|
곽노현은 교육자의 자격을 잃었다!
|
|
작성자 아라치
좌파나 진보가 보수세력보다 우월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바로 투명함이다. 누구에게나 똑같은 기회를 주고, 투명한 시스템으로 공정경쟁을 부르짖는 사람들이 바로 좌파나 진보다. 그래서 만일 그들이 약간이라도 상궤(常軌)에 벗어난 짓을 하면, 사람들은 더욱 혹독하게 비판을 하기 마련이다.
경쟁자에게 돈 줘서 감방 한자리 마련해 주신 곽노현 서울교육감을 보니, 교육자라기 보다는 정치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19대 총선에 출마를 하시지, 뭣하러 교육감 선거 나와 돈 줬다는 소동으로 구속까지 되는 망신을 당하셨는지, 참으로 이해할 수가 없다. 이번엔 곽노현 교육감의 인사스타일을 한번 보자.
그는 인사를 하면서 공채(公採) 보다는 특채(特採)를 선호하는 모양이다. 소위 정실인사(情實人事)다. 사립학교에 있는 교사 3명을 선발하여 공립학교에 채워넣는 과정에서, 투명한 경쟁을 통해 선발하지 않고, 본인의 소위 아는 사람 3명을 뽑아 공립학교 선생님으로 화(化)하게 해 주었다는 것이다. 시험도 서류전형도 없었다. 공고조차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아무런 전형(銓衡)과정도 거치지 않고, 면접 1회로 바로 선발했다 한다.
뭐 그럴 수도 있겠다. 그리고 그 3명의 교사들이 자격이 없는 것은 아니다. 법적으로는 문제될 것은 없다. 문제는 적지 않은 교사들이 지금 반발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를 삼고 있다는 것이다. 교육청 내부에서도 곽노현 교육감이 '자기 사람을 심기 위해 너무 챙겼다'라고 비판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곽노현 교육감은 귀에서 고막을 떼고 다닌지 이미 오래다.
그렇다면, 그 3명의 교사들에 대한 어느정도의 검증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우선 이 3명은 모두 전교조 출신이다. 그리고 그 중에서 2명이 곽노현의 사람이다. 한 명은 2010년 정부의 자율형 사립고 정책에 반대해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고 곽 교육감의 선거캠프에서 일했다. 또 당선 뒤에는 곽 교육감의 비서로 근무했다. 사학재단의 비리를 고발해 해직된 다른 한 명도 곽 교육감의 선거운동을 담당했다. 한마디로 낙하산 式 인사인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나머지 한 사람이다. 그는 2002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국가보안법이 정치사범에도 적용되었다 손 치더라도, 2002년이면 김대중 대통령이 집권하던 시절이다. 좌파 대통령 통치 하에서 국가보안법을 어겼다면, 도대체 무슨 짓을 했었던 것인가?
오늘은 또 곽노현 교육감이 이러한 비상식적인 정실인사를 해 놓고, 이것이 언론에 유출되었다고하여 인사를 책임진 총무과장을 경질했다고 한다. 아예 대놓고 정실인사, 측근앉히기를 하고 있음을 본인도 인정하고있는 셈이다.
곽노현 교육감은 인사의 공정성을 특히 강조해 왔다. 2010년 7월 취임 직후, 공정택 전 교육감에게 인사청탁을 한 교장·교감 26명을 중징계했고, 인사철이면 등장하던 청탁 쪽지도 없앴다. 그런데, 본인은 그 누구에게도 상의 한 번 없이, 공고도 하지 않고, 마치 몰래 도둑질 하듯이 자기 사람을 챙겼다. 교육자로서의 양심이라고는 눈꼽만치도 없는 사람이다.
돈을 받은 사람은 감방에 가고, 돈을 준 사람은 감방에 가지 않는 해괴한 판결로 풀려나온 곽노현 교육감이, 과연 범법자답게 법과 원칙을 제대로 짓밟아주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그의 이해할 수 없는, 상식에 벗어난 인사는 반드시 국민들에게 짓밟힐 것이라고 나는 분명히 경고한다.
출처;엔파람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