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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연구소' 친노 정치적 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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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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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안희정 최고위원이 오는 9일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에서 '더 좋은 민주주의 연구소' 개소식을 갖는다고 6일 서울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연구소가 장기적으로 친노 진영의 정치적 진지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소 준비위원장을 맡은 안 최고위원은 5일 관계자들에게 보낸 초대장에서 "보수세력이 잃어버린 10년을 이야기하지만 결코 민주주의 진보의 역사를 되돌릴 수 없다"며 "진보개혁세력이 더 좋은 민주주의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설립취지를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연구소는 ▲민주정부 10년 계승 ▲진보개혁세력의 재집권을 위한 비전 마련 ▲진보개혁세력의 정책적 과제 공론화 등 연구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준비위 관계자는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인물이 아닌 정책과 가치, 정체성 중심의 활동을 모색할 것"이라면서 "청정회와 광장, 참여정부 평가포럼 등 참여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정치권, 전문가, 시민사회 등이 광범위하게 참여하는 열린 네트워크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사장엔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동덕여대 총장직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어 유동적인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천호선 전 청와대 대변인이 기획위원장을, 김태영 전 청와대 행정관이 사무국장을 맡았다.
출처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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