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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살리고 안상수 날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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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공천위 전체 32곳 단수후보 지역중 21곳 1차 확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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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공천위 전체 32곳 단수후보 지역중 21곳 1차 확정 발표
윤진식 등 친이계 핵심 살고 허태열 이혜훈 등 친박 핵심 보류윤경원 기자 (2012.02.27 11:27:24)
◇ 정홍원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 위원장이 27일 국회 정론관에서 비대위의 의결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1차 공천결과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 정홍원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 위원장이 27일 국회 정론관에서 비대위의 의결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1차 공천결과에 대해 기자회견을 가진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으며 퇴장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새누리당 공천위원회는 27일 1차 공천확정안을 발표했다.
지난 25일 전체회의를 통해 단수 후보가 신청한 지역에 대한 후보자 추천안과 1차 전략지역 선정안을 결정했으며, 전체 32곳의 단수후보 지역 중 21군데의 공천을 확정지었다.
21군데를 뺀 나머지 11군데 지역에 대해서는 전략지역으로 선정, 공천이 보류됐다. 여기에는 안상수(과천·의왕) 전 대표와 허태열(부산 북 ·강서을), 이혜훈(서초갑) 등 친이계 거물과 친박계 주요 의원들이 포함됐다. 당사자들 거센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다만 이재오(은평을), 윤진식(충북 충주) 등 친이계 핵심의원들은 살렸다. 친이계의 상징성이 큰 인물을 공천함으로써 ‘계파 학살’ 소지를 차단함과 동시에 강남과 부산 등 전통적인 텃밭에는 전략지역으로 남겨둔 것.
정홍원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에서 “11군데 지역은 전략지역으로 지정되거나 좀 더 검증이 필요하다고 생각돼 일부 논의를 해보기로 했다”며 “전부가 탈락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당사자들의 반발을 의식, 정 위원장은 “전략공천 지역의 현역의원에 대해 무조건 탈락을 시킨다는 뜻이 아니라 여러가지 전략적 검토를 해서 후보자를 결정하겠다는 취지”라며 “그런 점에서 여러분의 정확한 이해를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공천위 관계자는 “계파나 청와대 근무 경력 등이 감점 혹은 가점 대상도 아니며 심사는 오로지 당선 가능성과 도덕성만을 기준으로 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1차 공천확정 21군데와 전략공천역 명단
△서울
도봉을
김선동(48) 현 국회의원
노원을
권영진(49) 현 국회의원
은평을
이재오(67) 현 국회의원
△부산
해운대기장갑
서병수(60) 현 국회의원
금정구
김세연(39) 현 국회의원
△인천
남구갑
홍일표(56) 현 국회의원
남구을
윤상현(49) 현 국회의원
계양을
이상권(57) 현 국회의원
서구·강화갑
이학재(47) 현 국회의원
△광주
서구을
이정현(53) 현 국회의원
△경기
부천소사
차명진(52) 현 국회의원
광명갑
차동춘(47) 전 광명시갑 당원협의회 위원장
광명을
전재희(62) 현 국회의원 女
김포시
유정복(54) 현 국회의원
△강원
홍천·횡성
황영철(46) 현 국회의원
△충북
충주시
윤진식(66) 현 국회의원
△충남
천안을
김호연(56) 현 국회의원
△전북
전주 완산갑
최범서(56) 前 여수엑스포 상임감사
△전주
완산을
정운천(58) 前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전남
나주·화순
문종안(67) 前 나주·화순 당원협의회 위원장
담양·곡성·구례
정채하(64) 현 서울 디지털대학교 교수
△전략지역 22곳
서울(9) : 종로, 동대문을, 양천갑, 서초갑, 서초을, 강남갑, 강남을, 송파갑, 송파을
부산(2) : 북·강서을, 사상
대구(1) : 달서을
울산(1) : 남구갑
경기(3) : 성남 분당갑, 성남 분당을, 과천?의왕
강원(1) : 춘천
충북(1) : 청주 흥덕갑
충남(1) : 공주·연기
경북(1) : 포항남·울릉
경남(2) : 진주갑, 사천 윤경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출처;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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