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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경선 안하면 거취 결정하겠다"1차 공천 확정에 누락되자 기자회견 열고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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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혜 기자 (2012.02.27 11:31:52)
◇ 안상수 전 새누리당 대표가 27일 국회 정론관에서 지역구인 경기 의왕 과천이 당 공천위의 1차 공천 발표에 전략지역으로 지정된 것과 관련,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처사"라며 "경선 지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공심위에 요청한다"고 밝힌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안상수 새누리당 전 대표는 27일 지역구인 경기 의왕 과천이 전략지역으로 지정된 것과 관련,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처사"라며 "경선 지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공심위에 요청한다"고 반발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공직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이하 공천위)의 명단과 전략지역 선정 발표에 즉각 기자회견을 자처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강력히 항의했다.
안 전 대표는 "의왕 과천 지역은 본인이 지난 16년간 약 3만2천여명의 당원을 확보해 전국 최고수준으로 당원이 많이 확보된 당협으로 성장시키는 등 지역관리를 철저히 해오고 있는 곳"이라며 "야당세가 강한지역으로 어떤 다른 후보를 공천하더라도 불과 40여일 남은 총선에서 결코 이길 수 없는 곳"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길 수 있는 후보 즉 경쟁력 있는 후보가 있는 지역을 전략지역으로 선정한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영남지역도 아닌 수도권에서 안상수 보다 경쟁력이 뒤처지는 후보가 선정된다는 것은 불공정과 불합리한 조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안 전 대표는 공천위가 경선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하겠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주민들과 의논해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데일리안 = 동성혜 기자]
출처;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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