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타임즈
> 뉴스
|
|
|
인도주의를 말살하는 중국정부의 탈북자 북송
|
|
작성자 유은종
중국정부가 탈북자들의 북송을 계속하고 있어 자유와 인권을 사랑하는 세계인민들의 가슴을 조이게 하고 있다. 더군다나 중국정부가 탈북자들은 난민이 아니고 불법 월경자라고 하며 난민의 범위에 속하지 않는다고 하여 오천만 국민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중국정부는 탈북자들이 왜 탈북을 했는지부터 살펴보아야 한다. 중국 정부는 우리보다도 탈북자들이 왜 북한을 탈출했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북한정권은 자유와 인권의 씨가 마른지도 오래지만 먹을 것이 없어 목숨조차 붙일 수 없는 세상을 만들고 있다. 이미 북한에서 2백 만 명 이상이 굶어 죽은 사실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난민이란 전쟁이나 재난 따위를 당하여 곤경에 빠진 사람들을 말한다. 따라서 난민의 귀착점은 목숨을 붙이기 위한 것이다. 중국정부는 탈북자들 대부분이 경제적 동기로 허가 없이 북-중 국경을 넘었다고 하지만 탈북자들은 단순하게 불법월경자에 그치지 않는다. 정말로 탈북자들은 목숨을 붙이기 위해서 너무나 긴박하여 목숨을 걸고 탈출을 한 것이다.
만약에 중국정부가 탈북자들을 북송하면 탈북자들이 어떤 처벌을 받는지 잘 알고 있으면서 북송을 하는 전 인류가 추구하는 인도주의를 무너뜨리는 일이다. 표면적으로는 북한에 돌아간 탈북자들은 북한 형법 233조 비법월경죄(일종의 출입국관리법 위반)로 2년 이하 노동단련형 또는 무거울 경우 3년 이하 노동단련형을 받는다고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탈북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강제 북송당하면 강제수용소로 끌려가거나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총살당한다. 강제수용소에 끌려가면 중노동에 시달리다 사망하거나 살기위해서 쥐나 땅벌레를 잡아먹어야 산다. 그리고 이유 없이 내려지는 고문과 학대, 즉결처형이 예사로 자행되고 여성들은 죽지 않기 위해서 수용소를 지키는 보위원들의 성적노예가 되기도 한다. 말이 강제 수용이지 인간 생지옥이다.
그러므로 중국정부는 탈북자들을 단순한 월경자로 볼 것이 아니라 목숨을 붙이기 위해서 월경한 난민자로 보아야 한다.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중국정부가 탈북자들을 북송하는 것은 인간의 자유와 인권을 유린하는 것으로 국제사회의 지탄을 면할 수가 없을 것이다. 만약에 중국정부가 탈북자들을 사지로 내 몰기 위해 북송을 계속 고집한다면 오천만 국민들은 온 일류가 추구하는 인도주의 정신을 짓밟는 중국 정부의 만행을 국제사회에 고발하고 규탄하기 위해서 팔을 걷고 나서야 할 것이다.
출처;엔파람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