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타임즈
> 뉴스
|
|
|
새도 알도 다 놓친 새누리당 ?
|
|
작성자 등대지기
16일 민주통합당 입당 예정인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4·11총선 부산 사상 지역구에 문재인 민주당 상임고문이 출마한 것과 관련, "이 지역은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나와도 문재인 고문이 이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 선거와 관련, "문성근·김영춘·김정길 같은 분들이 선전할 것"이라며 "쉽진 않겠지만 PK지역 42개 선거구 중 부산에서 5~6석, 경남에서 5~6석, 울산에서 2~3석 등 전체적으로 15석 정도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경남지역의 야권연대 방식과 관련,"통합진보당에서 경남의 특수성을 인정해 주면 (지역별로 단일화 하자는) 민주통합당 방식으로 하면 야권단일화가 무난할 것 같다"고 말했다//머니투데이 뉴스
야권은 낙동벨트 점령을 외치고 새누리당은 낙동전선 사수를 부르짖는다. 지금 정국 상황으로 보아서 야권의 낙동밸트 점령에 힘이 실리는것 같다. 김두관 경남도지사 희망대로 부산.경북 42개 지역에서 야권이 15석 정도를 한다면 약 30% 넘게 야권이 지역구를 가져가는 셈이다. 지지난 노무현과 이회창 후보의 대선, 그리고 지난 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에서 야권 후보가 40%의 득표를 올린것, 야권 김두관 후보가 도지사에 여유롭게 당선 된 표심을 참고할때 이는 무리한 희망이 아닌것 같다
여기에 공천에서 배제되어 보복감을 가진 기존 새누리당 후보들의 새누리당을 향한 '너죽고 나도죽자'식 가미가제 출마가 더해지면 부산.경북 벨트에서 야권은 30%를 뛰어넘는 총선 당선자를 배출할수도 있다. 이렇게 되는날에는 새누리당은 그야말로 새가 된다
네티즌 논객이 몇일 전 '박근혜 비대위장은 부산에서 문재인과 대결하라'고 쓴 글을 인상깊게 읽었다. 낙동벨트가 그 어느때 보다도 위험한 이때 당연히 그랬어야 한다. 새누리당을 전체적으로 사수하려는 차원에서도 그렇게 했어야 한다. 박근혜 비대위장이 만약 그렇게 결단했다면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구도'는 바뀔것이고, 새누리당을 비판하는 구 한나라당 지지자들도 새누리당을 중심으로 뭉칠것이며, 이는 현재 거의 전멸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도권에서도 판이 뒤집어질수가 있었다
그러나 박근혜 비대위장은 '전체 선거를 지원한다' 미명으로 뒤로 숨어버렸다. 그리고 안전빵 비례대표, 아니면 이번 대선 결과가 사실상 박근혜라는 정치인 목적상 정치생명 전부라는 점에 있어 총선불출마를 선언할수도 있다
지난 18대 총선때 한나라당 공천 지희부는 정몽준 전 대표로 하여금 만년 철밥통겪 울산을 떠나 서울의 동작에 출마하도록 했다. 정치생명을 건 모험이었다. 이군현은 둥지 동작을 떠나 낮설고 물설은 통영.고성에 도전장을 내도록 했다. 왜 그랬나. 수도 서울과 친노의 저항이 거센 경남에 필승의 징을 세우고자 그런것이다. 그리고 공천 지희부의 명령에 정몽준.이군현은 군말없이 따랐으며, 이는 솔선수범이었다
새나라를 열겠다는 새누리 박근혜 비대위장이라면 총선위기 이시기에 이정도 솔선수범은 보여줬어야 했다. 그러나 '총선 총력 지원을 하기 위해서'라는 전혀 공감가지 않고 설득력 없는 이유를 대며 안전하게 뒤로 피해선다. 총선 총력 지원을 정말 하겠다면 현재 위험스럽기 그지없는 새누리당의 텃밭 부산.경남에 박근혜 비대위장이 출마하여 총선 필승의지의 상징성을 세우고, 현재 새누리당에 불리하기만 한 총선 구도를 다른곳으로 돌리도록 고삐를 잡아채려 하는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은가
그러나 공천신청이 끝났다. 곧 비례대표 공천신청도 받을것이다. 야권의 희망대로 낙동벨트 점령은 점점 현실화 되갈 것 같다
비대위원까지 야권 총선승리를 예견해 주며 마치 세작의 심리전처럼 '나머지 120석 가지고 새누리당과 무소속이 나눠 먹을 것'이라는 패배의식을 새누리당 지지자들에게 심어주는 판인데 어련 하겠으랴마는,
출처;엔파람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