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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윗선이 MB? 그럼 박근혜나 한명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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思認
검찰은 박희태 국회의장의 전 비서 고명진(40) 씨가 최근 “2008년 7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고승덕(55) 의원 측으로부터 돌려받은 300만원을 박희태 당시 당 대표 후보 캠프 재정 담당자였던 조정만(51) 국회의장 정책수석비서관에게 줬으며, 당시 캠프 상황실장이던 현 김효재 청와대 수석에게도 보고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김효재 수석 소환 방침을 결정했다. 검찰은 앞서 안병용(54런맑� 기소) 새누리당 은평갑 당협위원장에게서 당협 사무실들에 대한 2000만원 살포 지시를 받았던 은평구의원 김모 씨로부터 “박희태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김효재 실장을 만나 인사를 나눈 뒤 김효재 실장 책상에서 2000만원이 든 돈봉투를 들고 나왔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간추려보자.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은 작년인 2011년 6월에 청와대 정무수석에 임명됐다. 돈봉투 사건이 벌어진 2008년도 6월에 김효재 씨는 박희태 당시 당 대표 후보의 캠프 상황실장이었다. 청와대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신분이었다. 고승덕 의원의 돈봉투 폭로가 있었고, 당시 실장이었던 김효재 현 청와대 정무수석이 몸통으로 의혹을 받고있다. 이 의혹은 어느 정도 사실임으로 드러나 급기야 2008년도 김효재 실장의 상전 겪이었던 박희태 의장이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지경에 다다른다.
이러한 김효재 씨 의혹인데, 그가 현재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근무한다는 이유만으로 돈봉투 윗선은 청와대라는 의혹을 온통 만들어 내고 있다. 정무수석 윗선이라면 누구인가? 이명박 대통령 아닌가? 이명박 대통령이 당 대표 경선을 두고 돈봉투 살포를 지시했다는 말인가? 말이 되고 이해가 될만한 추측을 해라.
2008년도 박희태 후보 캠프의 상황실장으로서 김효재 씨가 돈봉투 살포와 연관이 돼 있다고, 현재 청와대 정무수석이라는 신분이라고 이 돈봉투 사건에 윗선이 있고 청와대 지시인양 한다는 것, 추한 일이다.
그런 식이라면, 현재 민주통합당 내부에는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아래서 숱한 의혹들의 당사자들과 최근에는 청목회 로비 등등 추접스러운 의혹을 받고있는 자들이 우글거린다. 대표인 한명숙 당사자도 아직 뇌물과 관련해 소송이 진행 중이다. 2008년도 박희태 돈봉투 당사자인 김효재 씨가 현재 청와대 정무수석이라고 이를 청와대 소행으로 몰고자는 민주통합당 방식대로면, 그렇다면 민주통합당 인물들의 저것들은 누구의 소행이 되는가? 민주통합당 소행이고 당 대표인 한명숙 소행이 아닌가? 대단히 부적절한 정당 민주통합당 아닌가?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바꾼 새누리당 비대위도 그런 분위기다. 그래서 이명박 정부와 단절해야 한다고 비대위는 주장한다. 그런 식이라면, 비대위 제 2인자 김종인은 과거 뇌물먹고 징역살았다. 그런 김종인을 박근혜 비대위장은 비대위 2인자로 임명했다. 이를 놓고 지금 비대위처럼 김효재껀을 적용하면 그럼 김종인이 과거 뇌물먹고 징역산 것 윗선은 박근혜 비대위장이 되는 것 아닌가?
또 박근혜 비대위장을 신으로 모시는 친박 의원들, 과거는 물론이고 현재에도 뇌물과 관련해 조사받고 있는 의원도 있다. 이를 비대위가 하는대로 김효재 껀처럼 확대 적용시키면 이는 모두 몸통이 박근혜 비대위장 아니겠는가?
제발 같잖은 정치플레이 하지말라는 말이다. 과거에 특수한 자들만이 정보를 공유하고 있어야만 할 시절에는 이런것이 통했다. 그러나 지금은 방송, 신문, 인터넷, sns의 발달로 기밀로 취급받아 특수한 자들만이 공유할 수 있는 귀한 정보란 거의 없다. 클릭 한번으로 지구 반대편 국가의 정보까지 일반일일지라도 단숨에 알 수 있는 시대다.
이러한 시대에 과거 박희태 캠프 돈봉투 의혹의 김효재 씨가 현재 청와대 정무수석이라고 이를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인양 선동 하고자 한다는 것, 이명박 청와대가 썩어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인양 왜곡 선동하고자 한다는 것, 그래서 이명박과 그 세력 심판해야 한다고 왜곡 시킨다는 것, 그야말로 새가 변기에 걸터앉아 볼일 보고자는 것 같다.
김효재 돈봉투가 사실이라면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 과거사지만 박희태 씨는 관리책임을 지고 그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내려와야 했다. 그렇다고 과거 전햐 다른 신분에서 저지른 의혹을 현재의 청와에 한사코 들러붙이며 청와대가 윗선이라고 주장하려 한다는 것, 추한 일이다.
출처;데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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