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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마지노선? 焉敢生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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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상지기
비대위체제로 당을 운영하던 새누리당(舊한나라당), 비대위원장인 박근혜는 총선에 새누리당에서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인 의석수를 121석정도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한나라당을 쇄신해 국민들 심판대 오르겠노라, 자부했던 한나라당 비대위들이다, 그런 비대위에서 한나라당이란 당명으로 인해 국민들께 비난 받는 것이고, 저주받은 당명이라 총선이나 대선에 국민들께 불신 덩어리라는 미명으로 구제받지 못할 정당으로 스스로 인정, 자인해 버리고 당명을 과감하게 바꾸어 버렸다.
결과는 당을 정비하고 쇄신한다더니 당명을 개명하는 것이 쇄신이냐는 국민들 반감을 더 사게 된 것이다. 민감한 사안인 국민들 여론도 분석하지 못하고 자포자기한 새누리당 비대위원들, 자신감이나 기대키만 가지고 정치판 구조란 기능이 작동되지 않음을 알아야한다.
그럴 것이란,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그렇지 못할 것이란, 가능성 역시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배재해선 안된다. 舊 한나라당은 보수세력들이나 지지세력들 간 만인의 정당이라 생각하지만, 비대위원장인 박근혜를 위주로 만들어진 새누리당, 박근혜 사당이란 인식들이 앞서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옛 한나라당)에선 공개적으로 말하지 않지만, 내심 "135석 이상은 가능하다"는 기대를 품고 있다. 이런 기대와 별개로 실제 박근혜호가 버틸 수 있는 마지노선은 어디쯤일까.
당 안팎에선 '121석+PK(부산·경남)수성'을 최후 저지선으로 본다. 이 저지선이 무너지면 새누리당의 참패로 규정되면서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대선행보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19대 총선 마지노선을 8년 전 17대 총선결과에 맞춘 것은 19대 총선이 당시와 유사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경제난과 '디도스사건' '돈봉투사건'으로 새누리당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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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원장인 박근혜와 비대위원들은 당을 정비하고 쇄신해 돌아선 민심을 돌려보겠다, 구성된 비대위다. 그런 비대위에서 하겠다던 쇄신은커녕 달랑 당명이 나빠 그러니, 당명만 개명하면 쇄신하는 것보다 효과적일 것이란 아니한 생각인 오만함으로 당명을 공모하고 공모 마감전 이미 확정된 당명(새누리)을 등록까지 완벽하게 마쳐 버린 것이다.
아무리 정치판, 정치인들을 어떡하면 달콤한 사탕발림으로 속이고, 마시면 죽는 줄 아는 독주인 줄 알면서, 마시며 속아주는 국민들이라지만, 당내 가장 비중있고 원칙을 지키는 정치인, 박근혜가 黨名 공모중, 先등록했다는 자체는 국민들을 기만하고 우롱한 것이다.
그럼에도 121석이 자신들(비대위원들 이하)이 바라는 "마지노선"이란다, 선거철만 되면 봉쯤으로 취급되는 유권자들, 이번 총선이나 대선에는 유권자들이 "황금 알 낳는 거위"쯤 될 것이란 생각을 해본다.
겉포장지만 예쁘게 포장된 선물 박스를 받아든 고객인 소비자들은 내용물을 받아본 후 실망도 실망이지만 크나큰 마음에 상처를 받는 것이다. 본질이 아닌 가식으로 돌아선 민심을 두드리면 강압적으로 열고자는 의중임을 감지해 그나마 열렸던 민심마져 폐색(閉塞)하고 말 것이다.
아직 총선까지 시간은 많다,
사심에 의해 편중된 공천으로 自中之亂이나, 內 분열없이 民心離反하는데 거슬리지 않는다면, 121석이란 마지노선을 넘을 수 있을 것이나, 그렇지 않고 自中之亂이나, 內분열을 삭이지 않는다면 바라는 의석수(121석)는커녕 단 50석도 확보하기 힘들 것이고, 121석은 焉敢生心일 뿐이다.
출처;엔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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