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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실업률 감소 오바마 대선가도에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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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증가폭 3년만에 최저치, 1월 실업률 8.3% 24만 3천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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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11월 재선가도에 파란불이 켜졌다. 민주당 선거 캠프는 반색하는 분위기다. 미국의 올 1월 실업률이 8.3%로 0.2 포인트 떨어져 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한달간 24만 3000명이나 일자리를 늘렸다는 고용지표가 3일 발표되었기 때문이다. 실업률이 한꺼번에 이처럼 줄어 든 것은 오바마 대통령 취임 이래 처음이다.
미국 고용시장이 강하게 회복되고 있다는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올들어 첫번째 고용지표인 1월의 실업률이 8.3%로 전달보다 0.2포인트나 더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4월이래 가장 많이 고용을 늘린 것으로 실업률을 실질적으로 낮출 수 있는 규모이다. 민간업계에서는 25만 7000명을 증원한 반면 정부에서 1만 4000명을 줄였다. 연방노동부는 12월의 일자리 증가치도 당초 20만명에서 20만 3000명으로 소폭 올렸다.
이같은 1월의 고용지표는 경제 분석가들의 예상을 훨씬 뛰어 넘는 것이다. 1월중 업종별 일자리 상황을 보면 생산 분야의 제조업에서 5만명이나 일자리를 늘렸다. 건축업에서도 2만 1000명을 증원해 건설경기 회복까지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광업에서도 1만명을 증원했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프로페셔널 비즈니스 업종에서 7만명을 늘려 가장 활발한 고용활동을 보였다. 레저호텔식당업종에서도 4만 4000명이나 일자리를 증가시켰다. 헬스케어 업종에서는 3만 1000명을 증원했다. 소매업종에서 1만 4000명의 고용을 늘려 거의 모든 업종에서 활발한 고용을 기록했다. yankeetimes@gmail.com
*필자/안태석. 칼럼니스트.
출처;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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