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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렐레 팔렐레 정당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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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한나라당 비대위원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MB정부 실세 용퇴론 대상에 작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관여했던 인물들도 포함된다”고 30일 말했다. 이어 “한나라당이 어렵게 된 이유는 현 정권에 관여했던 인물들의 전횡을 포함해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열린 자체도 해당된다”며 “한나라당 의원들의 지역구에서 다 하고 있는 무상급식 문제를 오판해 당을 어렵게 만들었으니 거기에 관련된 사람들도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한다”고 30일 강조했다
이상돈 교수 겸 비대위원 말인즉은, 작년 서울시장 재보선 나경원후보에 관여했던 인물들도 당을 어렵게 한자들이니 용퇴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여기에다 얍사스럽게 치사한 조건은 단다. '작년 서울시장 재보선 나경원후보에 관여했던 인물들도 당을 어렵게 한자들이니 용퇴' 이렇게 되면 박근혜 비대위장도 포함된다. 4년만에 당 선거에 개입하여 열성적으로 나경원후보를 지원했잖은가
박근혜 비대위장을 빼자고 이상돈 교수는 'MB정부 실세 용퇴론 대상'이라는 단서를 단다. 나경원 후보 선거에 개입하기는 했지만 'MB정부 실세'가 아니면 용퇴 대상이 아니라는 해괴 치졸한 수작이다. 그리고 추접스럽게 보이기까지 하는 눈물겨운 아부다. 사나이로서 인생을 왜 그렇게 살아야만 하는지 애들말로 안습 그 자체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가 구성됐다. 역시나 했더니 박씨다. 마치 만수산 드렁 칡 처럼 인맥으로 얽히고 설킨 공심위 구성이다. 그러나 이 박씨를 놓고 박근혜 비대위장은 천연덕스럽게 '시대흐름'과 '국민의 눈높이'를 말하며 '공천의 기준이 어떤 특정인이나 특정 지역을 집중해서 이렇게 하겠다 하는 것은 상당히 작위적이고 인위적이다. 공천 기준에 있는 대로 하면 된다'고 말한다
공심위에 의하여 '작위적. 인위적이 아니어야 하며 공천 기준에 있는대로 하면 된다'면서 왜 비대위원들은 그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일제히 친이 용퇴해야 한다고 떠드는가? 도무지 모를일이다. 공심위가 작위적. 인위적이 아니도록 공천기준에 따라 탈락시키거나 공천하면 될것인데, 왜 비대위원들이 일제히 나서서 마치 일제사격을 가하듯 공천을 놓고 특정 인물들 용퇴해야 한다고 떠드나. 지금 애들이나 정박아 데리고 놀자는 것인가
하는 짓이, 하고자 하는 짓이 실패한 비대위다. 그리고 실패한 공심위다. 따라서 총선은 절벽같다. 솟아날 구멍이 없다. 조용히 야당하기를 준비해야 할것같으며, 그것도 잘못하면 제2야당이 될수도 있다
어느분은 이러한 비대위가 공심위를 놓고 박근혜 비대위장 두둔한다며 박근혜 비대위장 비난하면 우파의 위기라고 말하는 분이 있다. 박근혜 비대위장이 우파와 무슨 연관이 있나? 또, 한나라당에 우파는 박근혜 비대위장 뿐이던가? 박근혜 비대위장 조차도 기피하여 '나는 중도다'를 두번씩이나 언론에 말한 박근혜 비대위장에게만 끌어다 붙인단 말인가
이래저래 새 정강정책과 당명의 한나라당을 칠렐레 팔렐레 정당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민주당 한테도 지지율 뒤지게 했고, 이젠 문재인 한테도 뒷덜미 잡히는 박근혜 비대위장이다. 이 모두는 첫단추 부터 분명히 잘못끼운 비대위의 탓이 분명하다
출처;엔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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