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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키르키즈, 수교 20주년 기념 축하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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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간 실질협력 확대와 상호이해 증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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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익 기자2012.01.31 10:40:20
이명박 대통령이 31일 '알마즈벡 샤르쉐노비치 아탐바예프(Almazbek S. ATAMBAEV)' 키르기즈 공화국 대통령과 양국 수교 2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서한을 교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양국 정상은 한-키르기즈 관계가 1992년 수교 이래 정치·경제·문화 등 다방면에서 꾸준히 발전해온데 대해 만족을 표하고, 앞으로도 양국간 관계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이 대통령은 금년 수교 20주년을 계기로 양국간 실질협력이 확대되고, 양국민간 상호이해가 증진되기를 기대하면서, 지난해 12월 취임한 아탐바예프 키르기즈 공화국 대통령의 영도하에 키르기즈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아탐바예프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키르기즈에 대한 지원과 협조에 사의를 표하고, 양자 및 다자 차원에서 건설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하였으며, 아울러 양국 관계발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아탐바예프 대통령은 1956년 생으로 모스크바 경영 아카데미를 졸업, 키르키즈 압토마쉬(자동차, 기계회사)회장, 사회민주당 대표, 산업⁃통상⁃관광 장관과 총리 등을 거쳐 지난해 10월 대통령에 당선됐다.
키르키즈는 인구 528만 명에 한반도 면적의 0.95배에 달하는 국가로 키르키즈인 70%로 국민들의 대부분이고, 러시아인, 우즈베크인, 위구르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언어는 키르키즈어와 러시아 어를 혼용한다.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 ciaag@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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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스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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