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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대기업 행태, 박지성이 골목축구하는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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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골목상권 진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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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2012.01.27 11:39:57
이주영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27일 제빵업 등 대기업들의 골목상권 진출과 관련, “한마디로 국제무대에서 크게 활약해야 할 박지성 같은 선수가 국내 골목축구에서 대장노릇을 하려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고 비판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대기업집단이 스스로 자신들의 환부에 칼을 들이대야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 불만이 높아질수록 대기업 집단의 탐욕을 규제하기 위한 여러 제도와 조치, 정책이 나올 수밖에 없다”면서 “성장동력을 키우는 업종에 몰두하기보다는 조직과 유통망을 이용해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빵집이나 분식집 등 골목상권을 점령해 골목대장 놀이를 하는 대기업 집단에 대해 국민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왔다”고 지적했다.
지적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다행히 어제 (삼성계열의 호텔신라 등) 대기업집단이 골목상권 업종에서 철수하겠다는 조치를 스스로 취하고 나서 반갑다. 대기업들이 국민의 박수를 받으면서 스스로 개혁하면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더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대기업들의 결단을 촉구했다.
뉴스파인더 김봉철 기자 (bck0702@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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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스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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