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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 총-대선 승리 이끌 새 지도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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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 오후 3시 전당대회 개최‥당선자 오후 6시경 발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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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문흥수 기자] 민주통합당은 15일 오후 1시30분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통합 이후 구성되는 새 지도부는 오는 4.11 총선과 12월 대선에서 승리해야 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되며 누가 지도부에 편입되느냐에 따라 야권 권력 지형도 크게 바뀔 전망이다.
이날 전당대회에서는 예비경선을 통과한 9명의 후보 가운데 최다 득표자가 당 대표로 선출된다. 또한 득표순에 따라 6명의 최고위원이 결정된다.
지도부 선출 방식은 시민ㆍ당원 선거인단 투표 70%와 대의원 현장투표 30%를 각각 반영, 합산해서 이뤄진다.
특히 이번 시민ㆍ당원 선거인단은 당원 12만명, 시민 65만명 등 약 77만명으로 구성돼 역대 정당사상 최대 규모의 선거인단이 꾸려졌다. 이에따라 선거 판세는 여론조사와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선거 종반 판세는 1강-2중-6약의 구도를 보이고 있다. 한명숙 후보가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문성근, 박영선 후보가 그 뒤를 바짝 추격하는 양상이다. 뒤 이어 최고위원 커트라인인 4~6위 자리를 놓고 박지원, 이인영, 김부겸, 이학영 후보가 치열한 혼전을 벌이고 있는 모양새다.
하지만 선거인단별 투표 비중에 따라 대의원들이 현장에서 행사하는 한 표의 가치는 시민 선거인단의 20표에도 맞먹어 대의원 투표결과에 따라 막판 대역전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결국 대의원들의 막판 표심이 최종 향배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날 최종 개표 결과 및 당선자들의 윤곽은 오후 6시경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kissbreak@naver.com
출처;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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