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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적군보다 남한의 반역이 더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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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완식 원로목사 (논설위원),
북한의 적군 세력은 핵과 강력한 최신 무기를 가지고 공격하지만 남한의 반역 세력은 핵도 없고 총칼도 아니 가졌지만 더 겁나게 덤비기 때문에 진짜 무섭다는 말이다. 안팎으로 근심 걱정 즉 내우외환(內憂外患)이 우리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는 데 북한의 세력은 이빨 빠진 호랑이 같으나 남한에는 어린양 같지만 발작하면 독사의 독침 같은 거품을 품고 소리 없는 죽창을 들고 찌르기 때문에 겁난다는 말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북한에 돈 갖다 주었다고 했더니 갖다 주는 것 보았어? 하면서 덤비고 6.15 선언은 주권을 팔아먹은 매국이라고 하니까 헛소리 말라 그것은 남북통일을 앞당길 수 있는 묘책이라고 하면서 오히려 수구 골통으로 구박하는 것이었다. 무식하면 그럴 수도 있다 하겠지만 동료 목사가 그런 망발하는데 나는 아찔했다.
반공교육을 안 받은 신세대가 그렇다면 가르쳐 줄 용의가 있지만 6.25 사변 전쟁도 경험했고 남한에서 또 미국에서 사역하면서 함께 살아 왔기 때문에 동년배로 이해할 줄 알고 말했다가 정면 골격을 당하고 보니 사람 조심 해야지 모두 같은 생각이 아니라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게 되었다.
한반도는 남북통일이 되어 중국과 일본 양대 강국 틈바구니에서 생존 번영할 수 있는 미래 설계와 대책이 시급한 상황인 것은 삼척동자도 당연지사라고 할 것이다. 통일 내용이 적화통일이냐 자유통일이냐 선택할 때 당연히 자유통일을 선택해야지 적화통일은 아니라고 해야 되는데 상관없이 무조건 통일만 하면 된다는 무책임한 소리를 하니 그것은 아니다. 내용이 중요한 데 어찌 내용 없는 통일이 가능한가? 과연 적화통일 된 후 남한의 번영을 계속하고 유지할 수 있다고 보는가? 절대로 불가능한 것이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재 원리를 적용하는 대한민국만이 가능하지 배급제에 노예가 된 북한은 실현 불가능한 일이다. 자유를 체험한 국민이 원하는 통일을 해야지 독재자가 원하는 통일을 한다면 세상은 뒤집어지기 때문이다.
민노당이 대한민국 정당 중의 하나가 되었지만 친북 좌파의 대변 정당이라고 할만치 이적행위를 하기 때문에 불신하는데 상상을 초월할 만치 동조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현실이다. 북한 로동당 보다 더 무서운 세력이 남한 민노당 이라고 할 때 집 밖에 적 보다는 집 안에 적이 더 두렵고 무섭다는 지론이다. 대한민국 안에 있으면서 대한민국을 이롭게 하지 않고 해롭게 한다면 이적 정당을 무심히 덮어 줄 일이 아니다. 이적 반역 행위자는 변화되어야 한다. 노동조합이라는 단체를 만들고 노동당이 노(勞)의 지배세력을 만들고 있으니 인간 어느 누가 노(勞) 일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을까? 노동조합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가면을 쓴 북한 로동당(勞動黨) 행동 강령을 본 받는다면 용납할 수 없다는 일인데 그 세력을 방치한다면 암세포가 퍼져서 죽게 만드는 결과를 왜 상상 못하겠는가? 왜냐하면 민노당에서 보여준 그 동안 사건들이 그렇게 증명 되였기 때문이다.
민주주의 정치에는 여당과 야당이 공존하면서 국민의 심판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 여당이 제 구실을 못하면 야당에게 자리를 물려주게 되니까 그렇게 안 되려면 당연히 잘 해야 된다. 야당이 국익을 무시하고 불리한 정책을 전개 한다면 국민은 용납할 수 없다. 야당이 여당을 공격하기 위하여 국가 반역 적대 세력과 야합한다면 눈뜨고 볼 수 없는 일이다. 야당이 북빨로워(북Flower)라고 규탄 받을 정도로 종북 좌파 경향으로 끌려가기 때문에 대한민국 정체성이 흔들리고 국익은 손실 당할 때 분노하는 국민들을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
올바른 말씀하시는 어른들에게 늙은이 잔소리처럼 가볍게 취급하는 젊은이들이여 그 대들의 지금 첨단을 걸으면서 모두 아는 것 같지만 어른들이 실제로 체험하면서 겪은 과거사를 정직하게 경청해 보라는 권면이다. 기만작전으로 세계를 휩쓸고 간 공산주의 거센 돌풍이 한반도에 끼친 6.25 사변은 가장 잔악한 북한이 되었다는 현실이다. 피 눈물로 체험한 어른들의 말씀을 귀담아 듣고 얼마 남지 않은 그들이 한(恨)을 품고 돌아가시기 전에 한을 풀어드려야 한다. 이산가족의 통곡 동족상잔의 비극을 간직한 그들의 참상을 역지사지(易地思之) 입장을 바꾸어 이해하여 드리고 새 시대 새 방향을 모색해 주기 바란다.
지금도 북녘 땅에서 인권을 유린당하고 고통 속에서 굶주리며 떨고 있는 북한 주민을 구출해야 되는 시급한 사명이 있음을 망각하지 말아야 한다. 공산당의 그 악랄한 죄악상을 체험한 세대들은 북한이 어떻다는 것을 당해보았기 때문에 또다시 그 처절한 흑암 세력에게 당하지 말라고 하소연하는 것이다. 간첩이 활개치고 이적단체가 맹약하는 판국에서 혼돈 무질서가 팽대하니 “밖의 적” 보다는 먼저 “안의 적”을 조심해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사수하고 번영시켜야 될 책무가 우리들에게 남아 있다.
출처;자유통일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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