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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유공자 배려는 나라사랑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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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보훈처․국방부 업무보고 받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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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익 기자2012.01.04 16:01:36
이명박 대통령은 4일 "국가유공자에 대한 배려를 강화하는 것도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중구 안중근의사 기념관에서 열린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 업무보고와 토론이 끝난 후 마무리 발언을 통해 "최고의 큰 애국은 나라를 굳건하고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지금 시대의 가장 큰 목표는 나라를 튼튼하고 강하게 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세계가 높이 평가하고 있는데 이는 모든 분야에서 노력해서 이룬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2차 세계대전 이후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이뤄 한 세대 만에 원조를 받던 나라가 원조를 주는 나라로 발전한 곳은 우리나라뿐"이라며 "모든 국민이 힘을 모아 이룬 것"이라고 격려했다.
아울러 "세계가 인정하는 이런 국민의 힘이 나라사랑 교육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떤 노력으로 이런 나라가 됐는지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국방부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은 "천안함과 연평도에 대한 북한의 도발이후 군 지원율이 높아지는 등 젊은이들이 애국심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을 보고 희망적이라고 생각했다"면서 "물가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 서민경제를 위해서는 튼튼한 안보가 최우선이다. 금년 한 해는 철통같은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국방개혁은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추진해야 한다"며 "올해 군이 개혁되는 새로운 한 해가 되고 향후 전작권 이양에 대비한 준비도 철저히 해주기 바란다. 전작권 이양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국방개혁은 완벽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군 의료체계와 병영 문화 등도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국민은 군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고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지난 해 12월 조직개편에서 신설된 '세대공감팀장' 공개모집 결과, 최세진(30세, 남)씨를 선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학･경력 등의 제한 없이 실시되어 총 238명이 응모하였고, 직무수행계획서 등에 대한 서류심사를 통해 6명이 1차 합격되었으며, 비서관 등 5명의 면접관에 의해 실시된 면접심사를 거쳐 최 씨가 최종합격자로 결정되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선발과정에서는 소통능력과 홍보 및 기획역량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하였으며 우수한 후보들이 많아 선발에 애로를 겪기도 하였다"고 밝혔다.
최 씨는 공군본부에서 주간 웹진 ‘공감’을 창간한 초대편집장으로 당시 공공매체로서는 독자가 가장 많은 70만명을 기록하여 2006년 공군을 빛낸 인물상과 2007년 대한민국 PR대상을 수상하였다. 최근에는 아프리카 우물지원사업인 웰던프로젝트 소셜디자이너로 활동하였으며, 현재는 한국능률협회 신사업추진팀 선임연구원으로 근무 중이다.
출처;뉴스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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