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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곽노현 교육감 징역 4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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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에 비춰 공소사실 모두 유죄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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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에 비춰 공소사실 모두 유죄로 인정”
박남오 (musso7447@naver.com) 2011.12.31 01: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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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30일 후보자 매수 혐의로 기소된 곽노현(57) 서울시 교육감에 대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형두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곽 교육감 결심공판에서 “제반 증거에 비춰 공소사실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며 “제공된 금액이 거액이고 은밀하게 현금으로 지급하는 등의 양형 사유를 고려하면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검찰은 돈과 직위를 제공받은 혐의로 함께 기소된 박명기(53) 서울교대 교수에게는 징역 3년과 추징금 2억원을, 돈을 전달한 강경선 한국방송통신대 교수에게는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앞서 곽 교육감은 지난해 서울시교육감 선거 당시 중도 사퇴를 대가로 박 교수에게 2억원을 건네고 서울교육발전자문위원회 부위원장직을 제공한 혐의(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로 지난 9월 구속기소된 바 있다.
박남오 기자 (musso74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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