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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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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병원가면, 민노당은 무덤 갔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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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은 그 강령이 반헌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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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
말 잘하기로 소문난 정치인. 그는 대한민국 헌법으로는 국회의원이 될 수 없는 정당 출신이다. 반헌법적인 강령을 갖고서 버젓이 국회에 입성한 민주노동당의 노회찬 의원이 이번에는 한나라당 지지율을 들먹이며 그의 특유한 입담으로 이상한 소리를 뱉었다. 어떤 토론회에 참석해서 한나라당이 “정당 지지율이 40% 넘었다는 것은 체온이 40℃를 넘었다고 들린다”면서 “인간이라면 병원에 가야할 상황”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현역 국회의원의 말치고 상당히 어줍다. 민노당은 그 강령으로 보아 결코 대한민국 헌법이 통할하는 제도권 국회에 들어올 자격이 없다. 왜냐하면 민노당의 강령은 대한민국의 주적(主敵)인 북한노동당의 강령과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반헌법적 강령을 소유한 민노당은 결코 현행헌법으로는 대한민국에 존재할 수 없는 정당이다. 이런 헌법상황에서 어떻게 노회찬 씨가 제도권 국회의원이 될 수 있었는지 자못 궁금하기도 하고, 이해할 수가 없다.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40% 넘어섰다는 것은 인간으로 따지면 체온이 40℃ 이기 때문에 병원에 가야할 상황이란 말을 뱉은 노회찬 씨는 일차원(一次元)의 세계에서 뛰노는 유치한 사고방식에서 근원된 말이다. 노회찬 식 사고라면, 민노당의 지지율이 5% 미만이니까 인간으로 치면 이미 죽어 무덤에 갔어도 한참 오래전 일이 되었다는 뜻이다. 비유나 은유를 할 때는 언어(言語)과학적(科學的)인 사고를 한번쯤하고 말을 뱉어내는 게 정상이다. 노회찬 씨가 사용하는 달변(達辯)은 남을 인정(認定)하지 않는 이상한 우월감과 열등감이 함께 배어있다.
정치란 무릇 상대가 있는 법이고, 정치인은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언어적의 규범(規範)이 있다. 한나라당의 40% 지지율을 사람의 체온에 비유한 「노회찬 식 사고」는 아마도 북한 노동당에서나 비유할 법한 상스러운 말이다. 분명한 사실은 노회찬 의원이 대한민국 헌법에 위배되지 않은 정당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되었느냐가 문제다. 왜냐하면 민주노동당은 그 강령이 반헌법적이기 때문이다.
대령연합회 사무총장ㆍ대변인 양 영 태 (전 서울대초빙교수. 치의학박사)
뉴스일자: 200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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