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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태 "부드러운 박 대통령, 체력만큼은 강인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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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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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와 독일을 순방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감기 몸살로 공식 만찬에 불참 하는 등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양영태 자유언론협회 회장은 지난 26일 MBN <시사마이크>에 출연 해외순방중인 대통령의 건강관리 문제를 집중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 회장은 먼저 건강상의 문제로 네덜란드 국왕과의 면담, 만찬 등 5개 일정을 줄줄이 취소한 박 대통령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요가와 테니스 등으로 다져진 강한 체력의 소유자"라며 "7시간 마라톤 회의에 이어진 핵 안보 정상회담 등 굉장히 많은 준비가 필요한 격무에 시달렸기 때문에 철인이라도 몸살이 났을 것"이라고 원인을 설명했다.
대통령 해외순방 시 주치의 동행 여부에 대해 양 회장은 "주치의와 청와대 의무실 요원이 수행하게 되어 있다"며 "응급상황이나 일반 처치에 대한 대처가 다 이뤄지게 되어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 회장은 "순방 등 일정이 있을 경우 주치의들은 예방적 처치, 지침을 내려야 하는데 이런 부분이 좀 부족했던 것 아닌가"라며 "휴식을 취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데 대통령 입장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도 없는 상황일 것"이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역대 대통령 중 첫 여성 대통령이란 사실에 입각해 여성의학과, 산부인과 전문의 등이 상주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양 회장은 "주치의가 산부인과 의사인걸로 알고 있다"면서 "그 외에도 내과, 외과, 신경외과, 응급실 요원 등 비상사태를 대비한 인력이 준비되어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여성스럽지만 체력 부분에 있어서만큼은 굉장히 강인한 분"이라며 "요가, 체조, 테니스 그중 테니스는 수준급으로 계속된 운동으로 체력이 굉장히 뛰어난 분이라 금방 쾌차하실 것"이라 덧붙였다.
소훈영 기자 firewinezero@gmail.com
출처;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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