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타임즈
> 뉴스 > 양영태 칼럼
|
|
|
정몽준 + 김문수 통합하면 새로운 폭발적 시너지 나올것!
|
친박계 , 정몽준 의원, 김문수 지사 쓴소리 경청해야 후회없을것--“
|
몇일전 김문수 경기 지사 가 어떤 토론회에서 “ 지금처럼 박근혜 의원이 대세론 운운하며 홀로 후보 독주 체제를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는것은 총선,대선을 놓고 볼때 변화무쌍한 현 정세와 한나라당 입장에서 매우 위험 하다고 할수있다.”고 언급한바 있다.
김문수 지사가 그 예로 지난날 이회창 한나라당 대세론적 대선후보로 안이하게 대처하다가 두 번이나 참패 당했으니 한나라당이 다수의 안전 장치를 갖추고 가야 한다고 밝힌것은 백번 옳은 소리다.
정몽준 의원이 친박을 폭력 서클에 비유해 발언함으로써 친박 의원들의 심기를 건드렸다고 언론은 전한다.
박근혜 의원과 대척점에 서 있는 정몽준 전 대표를 향해 친박계 의원들이 갈등심리를 갖게 된것은 어쩌면 사필귀정이련가.
분명한 것은 정몽준의원과 김문수 지사가 통합 단일화를 이룰 경우 막강한 시너지 효과가 폭발하여 대변혁의 대선지형이 형성될것이라는 사실이다.
지난 7일 정몽준 의원은 ‘친박계 의원들이 저를 가리켜 가끔 한마디씩 던진다. 물론 좋지않은 말을 던지는데 상당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불편한 마음을 우회적으로 모 방송 사전 인터뷰에서 밝힌바 있다. 정몽준의원은 ‘고교 다닐때 소위 학교 내 폭력 서클, 주먹 클럽한테 시달려 본 경험이 있는데 고교때 여러사람이 떼를지어 저를 괴롭혀서 피해를 봤는데 그때 기분이 들 정도’라고 친박계 의원들을 겨냥하여 친박계로 부터 받고 있다고 여기는 일종의 불쾌한 느낌을 언론에 표출한것이다.
정몽준 의원의 고교시절 폭력서클,주먹클럽이 생각난다고 한 발언에 대해 친박계 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모양이다.
그러나, 정몽준 의원이 최근 그가 친박계 의원들 로부터 느끼고 있는 그의 심경을 밝힌 대목을 친박계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공격하는것은 단연코 지나치다
왜 같은당, 정몽준 의원이 같은당 친박계 의원들을 상정하고 그런 말을 왜 해야 했었는지를 친박계 의원 들은 스스로 되돌아 성찰해 볼 필요는 없었을까?
친박계가 대세론적 미래권력(?)을 배경으로 삼고 정의원을 비난하고 있다는것 그 자체만으로도 정몽준 의원이 밝힌 그런류의 발언을 충분히 할수 있는것이다.
친박계 의원들이 오히려 김문수 지사와 정몽준 의원의 쓴소리를 귀담아 들어 실천하므로써그들의 주군(?)인 박근혜 의원이 차기 대통령이 되는데 도움이 되는 처신을 하는것이야 말로 친박계 의원들이 취해야 할 태도가 아닌가?
친박계 의원들 중에 정몽준 의원 과 김문수 지사를 행여 무시(?)하고 비아냥 거리는 사람이 없었는가를 되묻고싶을 정도다.
정몽준 의원이 중진회의 석상에서 당이 분열을 막고 화합과 변화를 위해서 한나라당 의원들의 더 많은 대화의 시간을 갖도록 해야 한다는데 대해 면전에서 정몽준 의원의 폭력서클 발언에 대해 해명하라고 쌩뚱맞게 요구 했다는 것은 같은당 국회의원으로써 매우 협량함을 들어낸 것이다. 친박계가 고강도‘응수’와 ‘공격’을 정몽준 의원 과 김문수 지사에 대해 간헐적으로 행하고있는지 이를 보고있는 국민들의 생각은 혼란스럽기 짝이없다.
오늘날의 국민들로 부터 다소간 박근혜의원의 인기가 하락하고 있는 원인이 ‘친박계 의원들’에게도 일말의 책임이 없는지를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나?
한 개의 한나라당 에서 딴나라당 이라는 소리가 왜 나왔는지를 잘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박근혜 의원이 대통령이 되고 안되고 이전에 같은당 동료의원들, 더욱이 선수가 높은 정몽준 의원에게도 예의를 갖추고 존중하는 자세를 친박계 의원들이 가져야 하는것이 온당치 않을런지?
지금의 한나라당을 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한나라당이 창당된 이래 그 어느때 보다 착잡하고 싸늘하기 짝이없다.
작금 한나라당내 친박계가 친이계를 제압하고(?) 친박 의원들의 입김이 강한 한나라당이 되었다 손 치더라도 처음부터 친박계 의원들은 아예 독립된 또다른 힘센 정당을 만들어야 했었는지도 모른다.
이명박 정부 출범이래 한나라당 지도부는 친박계 의원들의 그 무서운 독자성과 독립성과 투혼정신 때문에 질질 끌려 간다는 인상을 줄곧 주어 왔었다고 한다면 과언일까?
한나라당의 존속을 위해 강렬한 충고를 하고 있는 정몽준 의원 김문수 지사의 따끔한 쓴소리에 친박계 의원들은 화내지 말고 경청하는것이 앞으로 그들의 정치 인생을 위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정몽준 의원과 김문수 지사가 공식이건 비공식이건 한나라당을 향해 행한 발언은 정의롭고 애국적이며 한나라당에 더할수없는 시의적절한 충고였음을 친박 성향 의원들은 숙고해 볼 필요가있지 않을까.
자유언론인협회장 · 인터넷타임즈 발행인 양영태 ( 전 서울대 초빙교수, 치의학박사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