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保守정당‘국민생각’, 중도 새누리당 비례 8번 告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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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선언 존중한다는 세 여성 당대표(박근혜.한명숙,이정희)가 그렇게도 국회의원직에 집착해야할 이유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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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유래 없는 공천 파동(波動)이 여.야 공히 파생(派生)된 것은 지금 우리의 정치가 천박한 길을 걷고 있다는 산 증거이기도 하다.
보수정당인 ‘국민생각’은 근자에 중도 좌경화 정당으로 불리어지는 새누리당 비례대표 8번으로 배정(配定)된 이상일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을 고소(告訴)했다.
이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낭인이 모여든 박세일당> 제하의 2012년 1월26일자 칼럼으로‘신생(新生) 정당의 창당을 방해했다.’ 는 것이 고소(告訴)의 요지(要旨) 다.
새누리당이 중도(中途)좌경(左傾)화를 향한 정당이라면 ‘국민생각’은 확실한 보수(保守)정당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정치인 중에서 보수 세력 을 대변한다는 전여옥의원이 증도좌경화를 향한 새누리당 으로 부터 하자가 없는 대도 불구하고 낙천되자 보수신생정당‘국민생각’으로부터 비례대표1번을 제의 받았으니까...
결국 보수 정당이 중도 좌경화 정당 비례대표 8번 후보를 고소한 격이다.
중앙일보 논설위원의 칼럼치고 황당한 칼럼이라고 볼 수 있다. ‘국민생각’이 낭인이라면 ‘새누리’는 무엇으로 불러줄까?.....
바로 이런 이유로 피소(被訴)된 이 전 논설위원이 새누리당의 비례대표 8번과 중앙선대위 대변인을 맡았다 는 것 자체가 도덕성의 문제가 제기되지나 않을는지?
박근혜 위원장은 비례대표의 완전 당선권인 11번을 배정 받았다. 1번이나 11번이나 무엇이 다르랴?
비례대표 도입 목적이나 취지를 잘 모르고 비례 공천하기는 여.야가 같은 맥락이다.
비례대표란 비록 지역선거 기반이 없더라도 사회 제 영역의 전문성이나 대표성을 지닌 인재들을 선택하여 정치 발전과 국가 발전에 기여시키기 위함이다.
그러기 위해서 특정 정당 대표의 의중이나 입김 선발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이 비례대표 인선(人選) 기준이어야 한다.
이만섭 전 국회의장은 “결국 새누리당은 쇄신 공천을 한다해 놓고, 또 민주당은 공천 혁명한다고 말해놓고 사실 양당은 모두 내 사람 챙기기에 바빴다. 계파 챙기기에 급급했다.”고 비례공천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조선닷컴 사설 보도에 의하면 새누리당 비례대표와 관련, “이 분야에서 왜 이 사람이 뽑혔는지 그 이유를 알기 어렵다. 당의 고위층과 무슨 사적(私的)인연이 있어 이 사람이 뽑혔을까 하는 궁굼증을 일으킬 뿐이다. 그러니 명단 전체를 꿰 뚫는 철학과 방향이 있을 턱이 없다. 유신 시절 박정희 대통령 철학을 받드는 유정회 국회의원을 낙점하던 모습을 떠 올리는 사람들 마져 있다.”고 새누리당 비례 공천을 비판할 정도다.
비례대표가 쇼윈도의 반짝 스타로 채워졌다면 이는 ‘국가의 입법부’를 우롱하는 결과를 잉태할 수 있다.
‘능력’ 보다 누구와 ‘줄’이 우선 되고‘누구의 사람’이 우선되었다고 언론은 전한다.
후보 검증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하긴 국정 능력도 거치지 않고 국법을 어기며 1989년 평양에 밀입북하여 주적으로부터 환영받은 것 외에는 뚜렷한 경력도 없는 반 헌법적인 사람까지도 비례 공천한 한명숙 민주당이야 더 말할 나위 없다.
그러니 여야가 다 한심 한 공천을 했다는 소리 외는 안 나오는 것이다. 공천잘 됐다고 호언(豪言)장담(壯談)하는 자들이야 박근혜,한명숙 외에 또 누가 있을까?
비례대표 순번은 6.15 선언과 10.4선언을 존중(尊重)해야 한다는 박근혜가 11번, 한명숙은 15번이다.
박근혜,한명숙은 확실한 당선권을 찍었다고(?) 세인(世人)들은 웃는다.
그렇게도 여야 여성대표는 기득권(旣得權)을 놓기가 힘들었을까?
통합진보당 대표 이정희도 여론 조사 조작을 해놓고 사회 정의를 외면하며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버티고 있을 정도였으니.....
여론의 압력에 못이겨 도중하차하긴 했지만 목불인견(目不忍見)이다.
세 여성 당대표들이 국회의원에 무척 많은 매력을 갖고 있는 모양이다.
다른 사람에게 양보(?)쯤 해도 될 입장에 있는 박근혜와 한명숙이 당선 최(最) 안정권(安定圈)인 11번과 15번을 차지 한 것을 두고 세인들이 수군거리는 이유가 있다.
비례대표의 추천 원칙(原則)도 기준(基準)도 유권자들에 분명히 제시되지 않았고 최고 기구로 올라가서는 독식(獨食) 행태를 나타나고 있으니, 이 나라 정치가 잘 되겠나 하는 의구심(疑懼心)이 든다.
이만섭 전 국회의장은 새누리당에 대해서 “이름만 바꾼다고 쇄신이냐”고 비판한 뒤 “그 간에 한나라당이 워낙에 인기가 나쁘니까 이름을 바꾸는 것은 좋으나, 이름 바꿨으면 마음도 바꾸고, 행동도 바꿔야지, 전혀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지 못했다. 국민들 짜증나게만 만들었다. 지금부터라도 진짜 쇄신하지 않으면 정말 새누리당은 희망이 없다”고 꾸짖었다.
박근혜 비대위의 가장 으뜸 상징인 김종인은 3월 22일 비대위원직 사퇴의사를 밝히면서 “박근혜 비상 대책 위원장의 쇄신에 대한 강도(强度)는 굉장히 약했다”고 비판했다.
‘쇄신의 강도’가 약한 것이 아닌 “굉장히 약했다”는 것은 곧 쇄신 의지가 없고 말만 쇄신! 쇄신! 외쳤다는 의미와 일맥상통(一脈相通) 할 수 도 있다.
동아닷컴은 “새누리당이 비례대표 후보 공모로 ‘돈벌이’를 했다는 비판(批判)이 일고 있다. 6개월분 당비(黨費)와 높은 심사료(審査料)를 내고도 후보들이 면접(面接) 기회조차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당선 안정권(安定圈) 후보 상당수가 공천(公薦)을 신청하지 않은 외부인사들 이어서 공천 신청자들 사이에선 비싼 전형료를 내고 들러리를 섰다는 볼 맨 소리가 터져 나왔다”고 기사화(記事化)하고 있다.
이렇게 공천된 사람들이 국회의원이랍시고,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무슨 일을 할 수 있을 런지 심히 걱정스럽다!
왜 새누리당 에서는 체제 수호에 앞장섰던 대표적 보수정치인 전여옥을 공천 탈락 시켜야만 했을까? 세인의 말대로 보수라는 이유와 누구누구의 눈밖에 나서일까?
눈여겨 생각하고 관찰해 볼 중요한 대목이다.
자유언론인협회장. 인터넷타임즈발행인 양영태(전 서울대 초빙교수. 치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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