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타임즈
> 뉴스 > 양영태 칼럼
|
|
|
박근혜가 넘어야 할 山! 바로 ‘이것’ 이다!
|
박근혜는 ‘오픈 프라이머리’를 흔쾌히 받아들이고, 독선적인 권력의지를 민주적인 권력의지로 置換시켜야 한다.
|
박근혜가 만약 그가 고집하고 있는 현행의 새누리당 경선 룰을 포기하고 비박주자들이 요구하고 있는 전국민경선 룰을 수용한다 해도 박근혜가 새누리당 차기 대통령후보가 될 확률이 가장 높다.
그러나 여기에는 대전제가 있다.
박근혜가 전 국민경선을 하고 있는 동안 국민들의 시선이 집중된 검증읕 받아야한다는 엄연한 사실이다.
전 국민경선에 있어서 ‘네거티브’ 공세를 받아야할 사람은 박근혜 뿐만 아니라 모든 다른 예비주자들도 이에 해당 된다.
박근혜가 받아야할 ‘네거티브’ 는 대별하여 박근혜 본인 자신의 처신으로 인해 파생된 ‘네거티브’성격과 ‘운명적인 역사’ 때문에 받아야할 ‘네거티브’ 성격으로 나눌 수 있다.
여기서 ‘운명적인 역사’ 때문에 수용해야하는 ‘네거티브’는 5.16의 정당성 여부와 군사 정권과 관련하여 제기된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박근혜의 입장 설명이 주된 것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별로 신경 쓸것이 없다.
박근혜 의원의 아버지인 고 박정희 대통령 집권 시에 파생된 일련의 사건에 대한 문제는 ‘역사적 평가’의 대상이기 때문에 무난하게 진행되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별 문제될 것이 없다는 뜻이다.
그러나 박근혜 의원 자신이 행한 문제 때문에 질문 받을 ‘네거티브’공격은 의외로 강도가 높을 전망이다.
대세론 1위라는 미래 권력의 프리미엄 때문에 일견 조용히 잠복해있는 상당수의 문제점들이 일거에 폭발적으로 노정됨로써 경선 결과에 심대한 영향을 줄 수 도 있다는 것이다.
비록 허황된 '네거티브'성 이슈라도 국민 경선이 없는 상황의 선거 때는 국민들이 받아들이기에 따라 엄청난 부작용과 반작용이 일어 날수 있다.
예컨대 대세론적 이회창 후보가 과거 대선 경쟁에서 ‘김대업’의 사기 행각적 문제제기 때문에 국민여론이 혼재되어 대통령에 낙선이 된 사례가 ‘오픈 프라이머리’가 없었던 깜깜이 선거판때문에 결국 ‘승자독식’ 게임의 속성과 더불어 예기치않게 당할 수밖에 없었다는 억울했던 사실을 상기해 볼 필요가 있다
경선에서 ‘오픈 프라이머리’를 하지 않는다면 본 게임에서 상대방의 급성동요적인 선동선전술을 이겨 낼 수 가 없다.
바로 ‘국민의 순간적 선택’이 ‘선거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박근혜가 여권 내의 전 국민개방경선을 거칠 경우 그래서 박근혜 의원에게는 결코 불리한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일단 당내 경선시에 발생되었던 ‘네거티브’공세는 대선후보가 되어 야권이 동일한 사안의 ‘네거티브’ 공세를 벌였을 경우에 개방 경선시에 운위 되었던 약점이 상쇄되는 보완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박근혜 의원의 당내 경선 시에 노정된 취약한 사안이 본선인 대선 때 야당에 의해 반드시 다시 혹독하게 문제가 제기 되더라도 그것은 이미 국민들의 인식체계에 면역적 이해와 이성적 설득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하등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는 것 이다.
박근혜가 경선시에 가장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은 한국논단이 밝힌 다음 글의 몇 대목이다.
“박근혜는 도대체 어떤 사람인가? 그는 대한민국을 북한의 군사적 도발, 심리, 사상적 침투로부터 사수할 의지가 확고히 있는 인물인가. 아니면 김정일· 김대중을 만나고 과거 자신의 아버지와 그가 사수하려던 대한민국의 가치를 져버리고 ‘국가연합 또는 낮은 단계의 연방제’ 로 적화 통일의 일익을 담당할 사람인가?
그는 대선을 앞두고 국민에게 분명한 태도를 보여야한다.” 라고 한국논단 2011년8월호의 시국진단을 기술한 원로 언론인 이도형 발행인이 문제제기했다.
김대중의 복심이라는 박지원과 노무현의 남자인 그 무서운 이해찬이 기필코 눈을 부라리며(?) 박근혜를 기다리고(?) 있음을 상기해 볼 때 이도형 언론인의 말대로 2004년 8월 12일「박근혜는 김정일과 내통하고 거액의 돈을 갖다 바치고 회담하여 대한민국에 불리한 약속을 한 김대중을 찾아가 “아버지(박정희)가 김대중에게 지은 죄”를 사과하기도 했다. 」는 역사적 사실을 어떻게 박근혜가 설명 내지 소명할것인지 가 중요 문제로 떠오를 수 있다는 사실이다.
한국논단은 박근혜가 대통령으로서 국헌을 준수할 수 있는 사람인가? 라고 문제를 제기 한 후 ‘그렇다고 할 수 없다.’고 단언하였다는 사실에 매우 유의해 보아야 한다.
한국논단은 그 이유를“왜냐하면 그(박근혜)는 헌법(4조)를 위반하는 반 헌법적 발언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적시하고 있다.
이어 한국논단은 「박근혜씨는 2002년 5월 개인자격으로 3박4일간 북한에 다녀오면서 “6.15선언은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과 김정일 사이에 맺어진)7.4공동성명의 연장선상에 있는것”이라며 이를 적극 실천할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그(박근혜)는 평양을 다녀와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김정일을 가리켜 “대화가 잘되는 사람..... 약속을 잘 지키려고 노력하는 사람” 이라면서, “우리 둘(김정일과 박근혜)이 7.4성명과 그 연장 선상에 있는 6.15선언을 완수해야한다.”고 분명히 말했다. 실례지만 박근혜씨, 김정일과 언제 무슨 약속을 하여 그 약속을 그렇게 잘 지키던가요?」라고 박근혜에게 질문을 던진 후「박씨(박근혜)는 김정일과의 약속을 분명히 밝힐 정치인으로서의 엄숙한 의무를 이행해야 합니다.」라고 비판했다.
바로 이점은 국군 통수권자가 되고져 하는 박근혜가 국민들 앞에 분명히 설명해야 할 주요한 의제라고 생각된다.
이도형 한국논단 발행인은 「박근혜는 2002년 5월11일부터 평양에 가 3박4일 동안 머물면서 김정일과 장시간 단독으로 만났는데 그 내용이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첫째, 박근혜는 그때 왜 무엇 때문에 평양에 갔으며 가서 무얼하고 왔는지 아직껏 속 시원히 말 한 적이 없다.」고 비판하면서
「그(박근혜)는 다만 2005년 6월27일 오마이뉴스와의 회견에서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 여러 가지 약속을 했다”면서 “(북에서)약속을 지키려고 굉장히 노력했다.”고 말했을 뿐이다. 그는 또 다른 여러 자리에서도 “김 위원장은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이라고 했고.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 같다.” “미국은 생각을 바꾸어 지금처럼 북을 몰아치지 말고 유연성 있게 대하라”.....등등. 김정일에 대한 신뢰성과 친밀감을 표시하기도 했다.」는 점을 날카롭게 꼬집었다.
신중하고 신뢰와 원칙을 중요시하기로 소문난 박근혜 의원이 과연 방북 후 언론에 발표한 김정일에 관한 말(言)에 대한 분명한 설명이 없기 때문에 바로 이점에 대해 국민을 설득시켜야할 필연적 시간이 다가 오고 있다는 내용이다.
국헌을 준수해야할 위치에 있는 박근혜가 이도형씨 말대로 만약 ‘국헌을 준수하지 않고 있다’ 고 10개월 전에 이미 시국진단을 분명히 했다면.....
박근혜가 이 벽을 어떻게 뚫을 수가 있겠는가? 그것을 연구해야 할것이다.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는 지난 3월8일자 조갑제 닷컴을 통해
「박근혜씨가 대통령이 되지 못한다면 김정일을 만났기 때문?」이라는 글의 제하에
“김일성,김정일을 만나고 온 12명의 불운. ‘박근혜씨도 김정일을 만나고 온 뒤 사람이 달라져 보수층의 외면을 받아 대통령이 되지 못하였다’ 는 평을 들을지 모른다.”고 경고 했었다.
조갑제 대표는 「박근혜씨는 2002년에 한나라당을 탈당. 평양에 가서 김정일을 만나고 와서 북한정권 비판을 거의 하지 않는다, 헌법과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북의 대남 적화 전략에 동조한 6.15, 10.4선언까지 존중하겠다고 선언, 보수층의 분노를 샀다.」고 세차게 비판했다.
조갑제 언론인의 말이 시사하는 바는 바로 이도형 한국논단 발행인의 말과 괘를 철저히 함께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박근혜가 넘어야 할 山은 바로 ‘이것인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비박주자들이 주장하는 ‘오픈 프라이머리’를 흔쾌히 받아들이고 독선적인 권력의지를 민주적인 권력의지로 치환시켜야 한다.
자유언론인협회장 인터넷타임즈 발행인 양영태(전 서울대초빙교수, 치의학박사)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