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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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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관에 나와있습니다. 진짜 조용합니다.
불도 켜지 않아서 어두컴컴한 것이
꼭 약간 으스스한 공포영화의 복도장면 같습니다~
새해부터 넘 오싹한 분위기였나요?
그래도 떡국 드시고 푸근한 얼굴로 계실
우리 오케이톡톡 친구들, 영등포 구민 여러분
그리고 전지모 여러분- 마음에 그립니다.
새해는요. 역술가 여러분의 예측으로는
그야말로 우리나라가 욱일승천하는
기가 확 일어나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한 해가 되고
경제가 잘 풀린다고 하니
정말이지 꼭 그렇게 되었음 합니다.
제 새해는 국회 본회의장에서 만났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재선하세요'
'다시 여기서 우리 뵙게 됐으면~'하는 덕담을 나누다가
웃음이 빵 터지기도 하고
허탈하게 웃기도 하고
힘내자고 손을 꼭 부여잡기도 하는 풍경이
곳곳에서 벌어졌습니다.
여야 불문하고 말입니다.
제가 가장 많이 들은 말?
'새해 꼭 삼선짜장 드세요'였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해도 늘 곁에 함께 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벌써 선거모드?)
진심입니당~
2012년 1월 1월 아침
국회의원 회관에서
전여옥 올림
[위의 사진은 네이버 CCL검색입니다.]
출처;전여옥의Talk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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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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