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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거짓말 안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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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년을 맞으면서 모든 한국인이 (북한에 사는 사람들도 포함하여) 모두 거짓 없이 사는 노력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학생도 선생도, 장사꾼도 소비자도 좀 더 정직하게 살아야 할 터인데, 새빨간 거짓말로 서로를 속이려 드니 되는 일도 없고 안 되는 일도 없는 한심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특별히 총선‧대선을 앞에 두고, 꼭 당선이 돼야 한다고 벼르고 있는 정치인들에게 부탁입니다. 낙선되는 한이 있더라도 제발 속임수는 쓰지 말고 허위선전은 하지 마세요, 정치인의 거짓말은 나라를 망하게 만듭니다.
우선 대통령이 될 사람이 거짓말로 연막을 치고 유권자를 속이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유권자가 속아서 그런 협잡꾼을 대통령의 자리에 앉히면 나라가 번영하지 못할 뿐 아니라 그런 자의 임기 중에 나라는 망하고 한반도는 붉은 빛에 물든 불한당들이 차지하게 됩니다.
이제는 국민 각자가 대한민국의 헌법과 헌법에 명시된 자유민주주의를 목숨을 걸고 지키려는 결심을 단단히 해야 합니다. 국민이 발 벗고 나서기 전에는 이 나라를 지킬 수도 없고 김정은에게 도둑맞는 것을 막을 수도 없습니다.
요새 등극한 김정은이 남쪽을 향해 큰소리치는 것은 그의 속이 텅 비었기 때문에 허세를 부리는 것이니 조금도 위축되지 말고, “그럼 한 판 붙어볼까”라고 우리가 소리를 크게 지르고 눈을 부릅뜨면 그런 자는 곧 수그러듭니다. 믿어지지 않으면 한 번 실험해 보세요.
새해에는 서로 속이지 말고 용감하게 삽시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
출처;김동길의 Freedom 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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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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